[뉴스봇] 폐배터리 테마가 강세다. 전일 대비 2.32% 상승세이다. 하나기술 +10.78%, 엘앤에프 +8.33%, 에코프로비엠 +5.72% 등이 테마 상승을 이끌고 있다.
테마 설명
✔ 폐배터리는 재활용 방식과 재사용 방식으로 구분
✔ 글로벌 폐배터리 시장 '30년 263조원 전망
✔ '25년 환경부, 재활용 활성화 위한 순환체계 구축 발표 사용한 배터리의 재사용 및 재처리 활동은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속하는 기술. 폐기물로 폐기되는 사용된 배터리의 수를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함. 배터리 분야는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고 있는 추세. 전기차 배터리에서 소재 가격이 차지하는 비중은 60~70%로 높은 편. 주요 원자재 생산국인 중국, 러시아 등이 공급망의 혼란을 겪고 있는 상황. 리튬, 코발트, 니켈 등 대부분의 원료는 중국에서 생산. 러시아는 니켈, 알루미늄 모두 생산량 기준 3위 국가. 우리나라는 중국 등 배터리 원자재 보유국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편으로 폐배터리 재활용 산업이 주목 받을 가능성은 높음(출처: KB증권, 한국투자증권). 또한 배터리에는 독성 화학 물질과 중금속이 포함되어 있어 쓰레기로 폐기하면 물과 토양을 오염시켜 환경 문제가 발생 될 수 있음. 폐배터리의 재활용 및 재처리 활동은 폐기물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데에도 도움이 돼 기업들은 ESG 경영 트렌드로도 주목. 글로벌 전기차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 규모는 연평균 17%씩 성장해 2023년 108억 달러에서 2040년에는 2089억달러(약 263조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출처: SNE리서치). 우리나라 배터리 재활용 시장은 2020년 1억6600만달러에서 연평균 성장률 6.1%로 증가해 2025년에는 2억200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출처: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폐배터리는 크게 재활용(폐배터리를 셀 단위로 분해해 희유금속을 추출 및 재활용)하는 방식과 재사용(폐배터리 팩 일부를 개조하거나 형태 그대로 최초 사용 용도 외 다른 용도로 사용) 방식으로 구분됨. 폐배터리 재활용 과정은 폐배터리 폭발위험 제거 및 파쇄, 외장캔과 분리막, 음극 및 양극 등을 분류하는 '전처리 공정'과 건식공정, 습식공정, 다이렉트 리사이클링 방식의 '후처리 공정'으로 구분. 폐배터리 재사용의 경우 전기차에서 나오는 중대형 배터리를 잔존 용량 및 안정성 검사 후 에너지저장시스템(ESS) 등으로 재사용. 세계 각국은 환경 보호와 핵심 자원 전략물자화를 위해 폐배터리 재활용에 적극 투자. 미국은 에너지부를 중심으로 이차전지 재활용 표준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등 정부 차원에서 폐배터리 재활용 산업을 육성 중. 유럽연합(EU)도 2023년 6월 의회에서 배터리 재활용 원료 사용량 규제와 핵심 광물 수거 비중 확대 등의 내용을 포함한 '지속가능한 배터리법'을 통과. 중국은 폐배터리 수거와 재활용을 의무화했으며, 배터리의 생산부터 유통-회수-재활용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관리·감독. 우리나라도 현재 80%인 핵심광물 수입 의존도를 2030년까지 50%로 낮추는 것을 목표로 잡고 재자원화를 주요 전략 중 하나로 설정. 정부는 폐배터리 재활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순환체계 구축에 나서기로 결정. 환경부는 경북도, 포항시와 배터리 순환이용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어(2025.03.12). 지난해에는 배터리 재활용 전담조직인 이차전지순환이용지원단을 신설하고 관련 사업을 발굴해 추진 중. 관계부처 합동으로 '사용 후 배터리 관리 및 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가칭) 제정도 준비 단계.
종합 비철금속 제련회사. 배터리 재활용 원료인 ‘리튬배터리 플레이크(LiB Flake)’ 생산. 2022년 10월 리튬배터리 플레이크를 석포제련소의 공장에 투입해 리튬 등 주요전략소재를 시범 생산하고, 2024년에 1차 상용화 시범공장을 완공할 계획(2022.09.23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