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세 토픽] 친환경 플라스틱 테마, 씨티케이 +14.97%, 그린케미칼 +13.01%
증권플러스 | 2025.07.11 오전 09:04
[뉴스봇] 친환경 플라스틱 테마가 강세다. 전일 대비 2.88% 상승세이다. 씨티케이 +14.97%, 그린케미칼 +13.01%, 삼륭물산 +9.82% 등이 테마 상승을 이끌고 있다.
테마 설명
✔ 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점 대두
✔ 바이오플라스틱 등장..시장 연평균 29% 성장 전망
✔ 정부, 바이오플라스틱 육성과 플라스틱 재활용 의무화 추진
플라스틱은 가벼우면서도 강한 소재로, 재활용도 할 수 있어 최고의 소재라고 불림. 하지만 분해가 되지 않는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존재. 또한 플라스틱은 주로 화석연료 기반으로 생산부터 폐기까지 생애주기 전반에 걸쳐 온실가스 발생.
OECD에 따르면 한국은 2020년 기준으로 1인당 연간 208㎏의 플라스틱 폐기물을 배출. OECD 국가 중 1위로, 2위 호주(100㎏)의 2배, 회원국 평균의 4배에 달하는 수치.
플라스틱 환경오염이 사회문제로 대두되면서 문제해결을 위한 노력이 활발해지면서 친환경성을 위해 고안된 바이오 플라스틱이 등장.
바이오 플라스틱에는 석유화학 원료를 대체하는 바이오매스 원료(옥수수, 사탕수수, 미생물 등)를 사용해 생산된 플라스틱과 생분해가 가능한플라스틱을 포괄. 이 중 생분해성 플라스틱은 기존 플라스틱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박테리아나 조류, 곰팡이와 같은 미생물로 분해될 수 있는 플라스틱을 말함. 100% 분해되면서 이산화탄소, 메탄, 물, 바이오매스와 같은 자연적인 부산물만 생산.
현재 가장 많이 보급되고 있는 생분해성 플라스틱으로는 PLA(폴리유산), PBS(폴리부틸렌 숙시네이트), PBAT(폴리부틸렌 아디페이트 테레프탈레이트) 등.
PLA는 기존 플라스틱에 맞먹는 경제성으로 인해 많이 생산되고 있으며, PBS와 PBAT는 PLA에 비해서는 비싸지만 성형성이 우수. 이 외에 바다 속에서 미역을 먹고 사는 미생물로 플라스틱을 제조하는 PHA(폴리하이드록시 알카노에이트)는 물성이 뛰어나다는 장점이 존재.
바이오플라스틱 세계 시장 규모는 연평균 29% 성장해 2023년 74억9000만달러에서 2032년 569억9000만 달러까지 커질 것으로 전망(출처: 포춘비즈니스인사이트).
다만 바이오플라스틱 산업은 아직 초창기 신사업으로 원료조달 능력의 부족, 투자 인프라 및 파트너십의 부족 등 불안정한 모습. 하지만 탄소저감 등 국내외 정책기조와 맞물려 경쟁력이 강화되고 있고, 화학산업의 탈석유화를 앞당기며 기존의 화학산업 분야를 재정비할 수 있는 신산업으로 인정받는 추세.
국내 생분해성 플라스틱 산업은 PLA, PBS, PBAT 등 생분해성 원료 소재를 수입·가공해 플라스틱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을 중심으로 산업 생태계가 구축. 생분해성 원료 소재는 대기업을 중심으로 아직 연구단계. 기존 석유화학사와 발효 전문회사를 중심으로 발효를 통한 바이오 화학 제품 연구개발을 진행 중이며, 일부 대기업만이 관련 제품 생산.
이 대통령은 대선 당시 중장기적으로 바이오 플라스틱 산업을 육성하겠다고 밝혀. 또한 2026년을 기점으로 먹는샘물과 음료류 페트병에 재생원료 사용을 의무화하고, 산업·의료기기를 제외한 모든 전기전자제품에 대해 제조·수입자가 반드시 회수하고 재활용하도록 해 플라스틱 폐기물 문제를 구조적으로 줄여나가겠다고 발표(2025.07.03).
한편, 전 세계 플라스틱 재활용 시장 규모는 2023년 694억 달러에서 연평균 8.1% 성장해 2030년 1200억 달러의 시장 규모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출처: 마켓앤마켓). 국내 재활용 시장은 2019년 1조6703억원에서 연평균 6.9% 성장해 2027년 2조8486억원 규모 이룰 것으로 추정(출처: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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