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봇] STO(토큰증권) 테마가 강세다. 전일 대비 1.8% 상승세이다. 신한지주 +6.36%, 하나금융지주 +6.18%, 유진투자증권 +5.64% 등이 테마 상승을 이끌고 있다.
테마 설명
✔ STO, 비유동자산 등을 담보로 토큰증권 발행
✔ 새 정부 출범과 함께 조속한 법제화 이뤄질 것으로 전망
✔ 국내 증권사들 사업화 위한 시스템·플랫폼 구축 STO(토큰증권)은 기업이나 개인이 소유한 비유동자산(주식, 채권 등), 실물 자산(부동산, 미술품 등), 무형자산(저작권, 특허, 지식재산권 등) 등을 담보로 토큰증권을 발행해 증권처럼 자금을 조달하는 제도. 이때 발행되는 토큰은 증권의 성격을 갖고 있어 전통 증권 규제 적용. STO는 자본조달, 발행·유통과정 등의 유사성으로 인해 기존 제도인 IPO(기업공개)와 비교. STO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다는 점에서 IPO와 차별. 또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기 때문에 기존 IPO 대비 비용·시간 등의 조달과정에서 간소화. 스마트 컨트랙트(디지털로 작성된 계약서)를 활용해 중간 관리자의 역할을 최소화하고 데이터의 기록과 전송과정이 통일된 시스템으로 진행될 수 있기 때문. 고액 자산을 몇천원 단위로 소액투자도 가능. 즉, 지분을 쪼개 팔 수 있다는 점에서 유동성을 상대적으로 쉽게 창출. 투자자 입장에서는 토큰과 연동된 자산의 소유권을 행사할 수 있으며, 해당하는 증권을 통한 자산·이익분배에 참여할 수 있음. 정부는 2024년까지 개정안 통과 및 시행령 개정을 마무리해 토큰증권 법적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이었으나 국회의 법안 논의가 미뤄진 상황. 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조속한 법제화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 이재명 대통령은 "토큰증권 중심의 디지털 금융 활성화는 우리 경제의 글로벌 영향력을 확장할 기회"라고 언급한 바 있으며, 금융위는 전담기구 신설과 입법예고 등에 나선 상태. 2025년 5월에는 STO 법제화의 전단계라 할 수 있는 비상장주식 및 조각투자 유통플랫폼과 국내 주식 소수점거래 서비스를 반영한 자본시장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 금융위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STO 시장은 발행시장과 유통시장을 구분. 발행사와 유통사가 같으면 이해상충이 발생하기 때문. 증권시장도 1차 시장인 발행시장과 2차 시장인 유통시장으로 구분되는데 유통시장은 주로 증권사 등 금융기관에서 담당. STO에서도 유통시장은 대부분 증권사가 담당할 것으로 전망. 이에 증권사들은 법제화 흐름에 맞춰 준비에 나선 상태. 하나증권은 2025년 5월 30일 STO 전문 업체 바이셀스탠다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STO 사업화와 상품 기획 및 운영에 관한 전략적 협력 구축에 나서. 신한투자증권은 SK증권, 블록체인글로벌과 함께 STO 프로젝트인 '펄스'를 추진 중. NH투자증권은 농협은행, 케이뱅크, 조각투자 업체 '펀블' 등과 STO 비전 그룹을 만들기도. 미래에셋증권은 하나금융그룹, SK텔레콤과 토큰증권 컨소시엄인 '넥스트파이낸스이니셔티브'를 구성. 유진투자증권도 2025년 3월 STO 플랫폼 개발을 완료. 한편, 삼일PwC경영연구원에 따르면 조각투자 등 STO 시장의 국내 시가총액은 2024년 34조원에서 오는 2028년 233조원, 2030년에는 367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
STO 솔루션 제공, 특허권 STO, STO 미들웨어 플랫폼 솔루션 제공 등의 사업을 영위. ‘2023년 블록체인 기술검증(PoC) 사업’ 중 ‘Web3.0 금융biz를 위한 선제적 기술검증(STO생태계 조성과 금융API 연동개발)’ 사업 주관사업자로 선정돼 STO 플랫폼 기술 검증을 완료한 바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