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세 토픽] LPG(액화석유가스) 테마, E1 +6.61%, SK가스 +3.39%
증권플러스 | 2025.07.03 오전 09:59
[뉴스봇] LPG(액화석유가스) 테마가 강세다. 전일 대비 2.46% 상승세이다. E1 +6.61%, SK가스 +3.39%, SK디스커버리 +2.65% 등이 테마 상승을 이끌고 있다.
테마 설명
✔ LPG는 친환경적이며 저장·운송 편리
✔ LPG 유통사, LPG 차량 증가 시 수혜
✔ LPG업체들 LNG, 수소 등 신사업 진출
LPG(액화석유가스)는 유전에서 원유를 채취하거나 정제 시 나오는 탄화수소 가스를 낮은 압력(6~7kg/cm2)으로 냉각액화 시킨 것. 프로판 (Propane, C3)과 부탄 (Butane, C4)이 주성분이며, 프로판은 주로 석유화학용 원료·취사용·난방용·산업용 연료로, 부탄은 자동차와 이동식 난방기의 연료로 주로 사용.
환경부에 따르면 배출가스 평균 등급은 LPG차량(1.86), 휘발유차량(2.51), 경유차(2.77)로 친환경성이 우수하여 대기오염 완화에 기여.
LPG와 관련된 기업은 크게 4가지. 100% 프로판을 연료로 사용하는 PDH(프로판탈수소화공정) 기업, 원료의 일부를 프로판으로 대체하는 NCC(나프타분해시설) 업체, 프로판을 수입/유통하는 LPG 유통사, 정제 설비에서 프로판을 직접 생산하는 정유사 등.
수송용 LPG 수요는 2010년 이후 지속 감소 추세였으나, 최근에 승합 및 상업용 차량 연료로 각광받고 있는 추세. 2024년 1월부터 대기관리권역법이 시행되면서 택배, 통학차량 용도의 경유차 신규 등록이 금지됐기 때문. 이로인해 수송용 2024년 기준 LPG 수요는 15년 만에 증가세로 전환.
국토교통부 자동차 등록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말 기준 국내 LPG차 등록대수는 모두 186만1402대로 2023년말 대비 1만5812대 증가. LPG차 등록대수가 연간 기준으로 증가한 것은 2010년 246만대로 정점을 찍은 이후 14년만. 현대차·기아가 지난해부터 경유차 모델을 퇴출시키고, LPG·전기차 모델만 생산하면서 LPG차 판매가 급증한 것으로 분석(출처: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 특히 현대차와 기아가 LPG용 1톤 트럭을 판매하기 시작하면서 승합 및 화물차 시장에서 반등이 이뤄짐.
국내 LPG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국제LPG가격은 2025년 3월 프로판이 톤당 615달러, 부탄은 605달러 기록. 모두 전월대비 20달러씩 하락. 난방용 수요가 끝나가는 가운데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나프타가격 하락으로 LPG 가격경쟁력이 소폭 하락된 영향 때문.
국내 LPG업계는 LNG와 수소 등 신사업에 뛰어들고 있는 추세. E1의 종속회사 이원평택에너지는 지난해 하나증권으로부터 평택에너지서비스 지분 100%를 5770억원에 인수. SK가스도 지난해 울산 북항 사업장에서 코레아에너지터미널(KET) 준공식을 개최해 LNG사업을 본격 개시. 특히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무역적자 해소를 위해 미국의 LNG 수출 확대에 나서면서 국내에서도 LPG 유통사들의 LNG사업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짐(출처:iM증권).
수소충전소는 위험성을 이유로 지역주민 반대가 심하고, 단독 설치 시 안전관리자를 2명 이상 배치해야 하기 때문에 경제성이 떨어져 보급이 느린 상태. 하지만 LPG충전소는 부지가 넓어 새로운 수소 충전소를 세울 여지가 있고, 이미 안전관리자가 배치돼 있어 인건비를 절감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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