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세 토픽] 원자력 (원전) 테마, 이엠코리아 +21.35%, 한전KPS +8.91%
증권플러스 | 2025.06.16 오전 09:17
[뉴스봇] 원자력 (원전) 테마가 강세다. 전일 대비 2.78% 상승세이다. 이엠코리아 +21.35%, 한전KPS +8.91%, 한전산업 +8.23% 등이 테마 상승을 이끌고 있다.
테마 설명
✔ 원전 차세대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부각
✔ 미국 비롯해 탈원전 외쳤던 유럽 국가들도 원전 재도입 선언
✔ AI로 인한 전력 수요 급증에 빅테크 SMR 투자 확대
원자력이란 원자핵의 변환에 따라서 방출되는 에너지로 핵분열과 핵융합을 이용하여 만들 수 있으며, 원자력발전은 핵분열 반응 때 일어나는 에너지를 이용하여 발전하는 방식.
국내 기준 원전 1기당 건설비용은 약 4조2000억원으로 투자 비용이 큰 정부 주도의 인프라 산업.
원자력은 발전소와 관련된 설계, 메인설비(핵증기, 터빈발전기 등), 전기설비(살수, 펌프, 밸브, 계측 부품), 정비, 폐기물처리, 해체·폐쇄의 단계를 거침. 원자력발전소의 설치(설계, 메인설비) - 유지보수(정비, 폐기물처리) - 폐쇄(폐기물처리, 해체) 일정에 따라 관련 업체들이 수혜를 받음.
원자력발전은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으면서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하는 차세대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부각.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원자력 산업 활성화를 위해 신규 원자로 승인 관련 규제 완화와 핵연료 공급망 강화 내용이 포함된 행정 명령을 승인(2025.05.24). 탈원전을 외쳤던 유럽 스위스, 이탈리아, 벨기에, 스웨덴 등은 탈원전을 종료하고 원전 재도입을 선언 중.
소형모듈원전(SMR)은 원자로와 증기발생기 등을 하나의 모듈에 담은 발전용량 300MW 이하인 차세대 원전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저탄소 에너지 공급원으로 알려져 있음. SMR이 주목받는 이유는 대형원전에 비해 건설기간이 짧고 원전 건설비용도 기존 8조~10조원에서 1.5조원으로 저렴한 편. 핵연료의 교체 주기도 기존 18개월에서 최대 20년으로 늘어나 경제적이기 때문. 또한 수소 생산, 해수 담수화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 활용할 수 있음.
대형 원전 대비 안정성·효율성이 높은 SMR은 전 세계적으로 90개 이상의 SMR 설계가 개발 중이며 2030년 본격적으로 상용화될 것으로 전망. 글로벌 SMR 시장 규모는 2024년 60억 달러(약 8조7000억원)에서 연평균 3% 성장해 2030년 71억4000만 달러(약 10조4000억원) 규모로 확대 예상(출처:오일프라이스, 국제원자력기구).
특히 AI(인공지능) 열풍으로 인한 전력 수요 급증으로 미국 빅테크들은 SMR 기업들에 투자를 확대. 마이크로소프트는 미국 원전 업체인 콘스텔레이션에너지와 20년 장기 전력 공급계약 체결(2024.09). 아마존도 도미니언에너지와 소형모듈원전(SMR) 개발 계약을, 구글은 카이로스파워와 SMR 에너지 구매 계약을 각각 맺음. 챗GPT 개발사인 오픈AI의 샘 올트먼 CEO가 이사회 의장으로 있는 오클로의 경우 2027년 가동을 목표로 첫 SMR을 개발 중.
한국은 '팀 코리아' 모델로 발전사, 건설사, 연료사, 금융기관이 유기적으로 움직이며 정부와 민간이 함께 수출을 추진 중. 블룸버그는 한국이 50여년간 비교적 지속적으로 원전을 건설·발전시켜왔고, 전세계 제안된 원전 사업 400여건 중 한국이 이중 43%를 수주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고 분석. "지금 당장 원전을 지어야 한다면 한국이 가장 합리적인 선택"이라고 평가하기도(2025.05.15).
한수원은 사업비 26조 원으로 추산되는 체코 신규 원전 사업자로 최종 선정돼 오는 5월 7일 최종 계약서에 서명할 예정이었으나, 체코 법원이 하루 전날 한수원과 체코전력공사 자회사 간의 최종 계약서 서명을 중지해야 한다고 결정. 이에 체코 전력당국과 한수원은 체코법원에 항고한 상태. 사업이 장기간 지연될 경우 손실 금액이 수천억원 단위로 커질 수 있어 최고행정법원이 사건을 신속히 심리해 결론을 내릴 가능성 높아. 체코 정부는 지방법원의 가처분 결정이 취소되는 즉시 바로 계약을 할 수 있도록 체코전력공사와 한수원 간 신규 원전 2기 계약을 사전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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