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세 토픽] 전기차 - 인프라 테마, SK +5.99%, 한국전력 +4.94%
증권플러스 | 2025.06.09 오전 11:05
[뉴스봇] 전기차 - 인프라 테마가 강세다. 전일 대비 2.03% 상승세이다. SK +5.99%, 한국전력 +4.94%, 현대차 +4.48% 등이 테마 상승을 이끌고 있다.
테마 설명
✔ 배터리 충전과 연관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전반을 뜻함
✔ 글로벌 전기차 충전 시장 '23년 70조원→'30년 410조원 전망
✔ 테슬라 '슈퍼차저'에 맞서 글로벌 충전 동맹 가속화
전기차는 전기 동력으로 움직이는 친환경자동차로, 고전압 배터리(2차전지)에서 전기에너지를 전기모터로 공급해 구동력을 발생시키는 차량.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아 배기가스 배출이나 소음이 없고, 운행비용이 경제적. 또한 전기차는 내연기관차보다 부품 수가 적어 차량 수명이 길고, 사고 시 폭발 위험성도 적음.
전기차 인프라는 전기자동차 배터리 충전과 연관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전반을 뜻함. 크게 전력공급 설비, 충전기, 충전인터페이스, 정보시스템 등으로 나뉨.
전력공급설비는 충전기로 전원공급을 위한 전기설비로 송배전 인프라와 전력량계, 배선, 분전반, 차단기 등을 포함. 충전기는 전기자동차에 교류(AC) 또는 직류(DC)로 전기를 제공하거나 받는 시설. 충전인터페이스는 충전기와 전기차를 연결해주는 케이블과 플러그, 무선송수신패드 등 EV에 전력과 통신을 연결하는 장치이며, 정보시스템은 충전인프라의 전반적 운영과 관리를 위한 정보화 자산을 뜻함. (출처: 전력전자학회)
현재 전 세계적으로 전기차 보급 속도에 비해 전기차 운행에 필수적인 충전 시설은 수요에 비해 부족한 편. 국내 전기차 통계가 공식적으로 잡히기 시작한 2017년부터 2024년까지 전기차 누적 등록 대수는 68만4244대. 지난해까지 충전기 보급 대수는 41만4686대로 급속 4만 7083대, 완속 36만 7603대. 충전기 1대당 전기차 대수를 의미하는 차충비는 2022년 1.93대에 이어 2024년 1.7대 기록.
국내 전기차 충전기 가운데 완속 충전기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 급속 충전기 보급은 여전히 미흡. 또한 국내에 40만기 이상 충전기가 운영되지만 도시와 지방의 충전기 대수가 불균등한 상황. 환경부에 따르면 전기차 보급률과 인구수 영향으로 전체 충전기의 49%가 서울, 경기, 인천에 설치.
환경부는 2025년 전기차 확대 보급을 위해 충전 시설 설치 예산을 지난해보다 43% 증액한 6187억원으로 책정. 급속충전기 설치 사업에 3757억 원, 스마트제어 완속 충전기 설치 사업에 2430억 원을 각각 지원하기로 결정.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경우 올해말에는 전국에 누적 50만기 이상의 충전기가 보급될 전망(2025.02.26).
미국 전체 급속 충전기의 약 3분의 2를 점유 중인 테슬라 '슈퍼차저'에 맞선 글로벌 충전동맹은 가속화 되고 있는 추세. 현대자동차와 기아, BMW, GM, 혼다, 벤츠, 스텔란티스, 도요타 등 8개 전기차 제조사가 북미 충전망 구축을 위해 손을 잡고 설립한 조인트벤처 '아이오나(Ionna)'는 2025년 2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더럼 본사에서 개소식을 열고 충전소 영업을 개시. 이들은 노스캐롤라이나 외에도 텍사스주 휴스턴과 캔자스주 애빌린, 애리조나주 윌콕스에 새 충전소를 개장했으며, 추가로 6곳에 건설 중.
국내를 포함한 글로벌 충전 인프라 확대는 관련 업체들에게 글로벌 고객사 확보 및 국내 실적 증가 등 수혜가 될 것으로 전망(출처: 메리츠증권).
한편, S&P 글로벌 플래츠는 2030년 전기차 판매량이 전체 자동차 시장의 약 30%인 2700만대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 전기차 운행자의 충전 편의성 증대와 전기차 증가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충전인프라 확대 속도 강화 필요. 글로벌 전기차 충전 시장규모는 2023년 550억달러(약 70조원)에서 2030년 3250억달러(약 410조원)으로 전망(출처: 롤랜드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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