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세 토픽] 신용정보 (신용평가) 테마, 서울평가정보 +7.78%, NICE +5.65%

증권플러스 | 2025.06.09 오전 09:33

[뉴스봇] 신용정보 (신용평가) 테마가 강세다. 전일 대비 2.65% 상승세이다. 서울평가정보 +7.78%, NICE +5.65%, NICE평가정보 +3.14% 등이 테마 상승을 이끌고 있다.

테마 설명

✔ 신용정보사업은 신용조사, 신용조회, 신용평가, 채권추심업으로 분류 ✔ 데이터 보유 등 경쟁력..진입장벽↑ ✔ 금리인상기 수혜주 부각 경향..침체기엔 회수율 감소 우려도
신용정보사업은 경제활동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신용정보를 수집·분류·가공한 후 이를 필요로 하는 경제주체들에게 전달·제공하는 사업을 뜻함. 간단히 말해 신용활동을 하는 사람·기업에 관한 신용정보를 모아 데이터베이스(DB)화하고 이를 금융기관들에 제공하는 것.
신용정보 데이터 보유량, 데이터 가공 노하우가 중요 경쟁요소. 장기간 축적 되어온 DB를 신규 사업자가 단기간에 구축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기는 사실상 어려워 진입장벽이 높은 편. 추가로 신용정보사업을 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허가도 필요. 신용정보서비스를 이용하는 금융기관 및 일반기업들은 이미 오랜 기간 동안 특정 신용정보회사로부터 정보를 취득해 의사결정에 활용해 왔기 때문에 고객의 충성도도 여타 산업에 비해 높은 편.
신용정보사업은 신용조사업, 신용조회업, 신용평가업, 채권추심업으로 분류. 채권추심은 채권자를 대신해 채무자에게 빚을 받아 내는 것을 말함. 빚을 받아 낸 후 일정 수수료를 받는 식. 채권추심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은 금리 인상기에 주가가 부각받는 모습.
금리가 상승하면 이자 부담 등으로 부실 채권이 늘어나면서 자연스레 일거리가 늘어날 수밖에 없는 구조이기 때문. 다만, 경기 침체기에는 채무자의 채무상환능력 저하에 따라 회수율이 감소하는 현상도 보일 수 있음.
신용조사와 신용조회업은 'CB(Credit Bureau)'로 일컬어지며 주체에 따라 개인과 기업으로 나뉨.
개인CB는 공공기관, 금융권 등 다양한 기관에서 수집한 신용정보를 기반으로 개인의 신용등급을 책정하는 역할. 금융회사가 대출 등의 업무를 수행할 때 신용정보사가 보유한 개인의 신용정보나 신용분석 솔루션을 제공.
기업CB는 기업의 신용정보를 수요자에게 제공하고, 기술을 평가해 자금조달을 도와주는 기술평가보고서(TBC) 인증을 진행. 기업신용인증 서비스인 기술신용평가보고서 발급은 유효기간이 1년으로, 만기연장을 원하는 기업은 매년 기술신용평가를 갱신해야 하기 때문에 매년 수수료를 받는 구조.
2020년 8월 신용정보법 개정안이 시행되면서 CB사업은 개인, 개인사업자, 기업 등으로 세분화 됨. 소상공인과 영세자영업자 등 개인사업자CB 부문이 신설. 이 사업에 카드사와 금융사들이 간접적으로 개인신용평가업에 진출했지만, 기존 신용평가사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 신용평가사들과 같은 CB 역량을 갖추는데에는 모델링과 백테스트 등이 필요해 오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출처: NH투자증권).
은행·보험·카드사 등 여러 금융기관에 흩어져 있는 개인의 신용정보를 통합 관리하는 '마이데이터 서비스'도 시행(2022.01.05). 소비자의 데이터 주권이 기업이 아닌 개인에 귀속되게 함으로써 개인의 데이터 통제권을 강화하고, 개인이 본인의 데이터를 제 3자에게 전송하도록 요구할 권리를 부여. CB사가 직접 마이데이터 라이선스 취득 시 비금융 데이터와 결합을 통해 신용평가모형 고도화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
한편, 신용평가업은 기업어음, 회사채 등 특정 채권 혹은 채무를 발행한 기업이 만기까지 원리금을 상환할 수 있는 능력을 측정하고 이를 ‘신용등급’으로 표시해 투자자 등에게 공시하는 업무. 현재 무보증회사채, 기업어음, 자산유동화증권, 사회간접자본(SOC채권) 발행과 신용공여의 제공시 신용평가를 받는 것이 의무화 되어 있음.
정부 정책에 의한 신용평가 대상의 확대, 신용평가 관련 제도의 변화, 직접 금융시장(회사채, 주식)에 대한 규제 등에 의해 영향을 받음. 최근 ESG(환경·사회책임·지배구조)가 기업평가의 중요한 요소로 자리잡고, ESG 관련 금융상품이 점차 증가함에 따라 신용평가사들은 ESG 평가 서비스를 신규사업으로 추진 중.
신용평가시장은 한국신용평가, NICE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 등 3개사가 과점 체제를 형성하고 있으며, 비교적 시장은 안정적인 편. 채권시장의 규모가 일정 수준 유지되고 있고, 상당수의 채권은 만기도래시 차환을 통해 만기를 연장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 하반기보다는 상반기 특히 2분기의 매출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 기업어음의 경우 만기가 도래하는 2분기(특히 6월)에 매출이 집중되는 경향을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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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락률
종목설명
+7.78%
신용조사업으로 출발해 민간업계 최초로 채권추심업 허가. 온/오프라인에서 주민등록번호 대신 본인확인을 받을 수 있는 아이핀(i-PIN) 및 마이핀(My-pin) 서비스를 제공. 종속회사인 서울신용평가를 통해 신용평가업을 영위.
+5.65%
금융 데이터 사업을 영위하는 NICE 그룹 지주회사. 나이스신용평가, 한국전자금융, 아이티엠반도체, 나이스정보통신, 나이스평가정보 등 종속회사를 통해 신용평가사업, 기업정보 및 개인신용정보사업 등 영위(2023.06.30 기준).
+3.14%
기업정보사업과 개인신용정보사업을 영위. 빅데이터 컨설팅을 전문으로 하는 NICE지니데이타와 채권추심을 비롯한 자산관리 업무를 담당하는 NICE신용정보를 연결 대상 자회사로 두고 있음. 마이데이터 사업자 라이선스도 취득. 금융감독원 기준 2021년 신용평가시장 시장점유율 32.9%로 2위(2023.06.30 기준).
+1.32%
신용평가사로 Fitch Ratings Ltd가 최대 주주(지분 73.55%). 금융감독원 기준 2021년 신용평가시장 시장점유율 33.5%로 1위(2023.06.30 기준).
+0.76%
국내 및 국외 기업에 대한 신용조사 및 신용조회 서비스 제공 업체. 종속회사인 나이스디앤알은 중소기업 비즈니스 지원 서비스 및 리서치 서비스 사업 영위.
+0.51%
신용조회, 기업정보사업 영위. 신용평가사인 한국기업평가의 자회사(지분 67.77%)(2023.06.30 기준).
-0.59%
신용조사업, 채권추심업, 민원대행업 등을 영위. 신용정보협회 기준 2022년 기준 채권추심 시장점유율 17.8%.
신용정보 (신용평가) 테마 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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