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세 토픽] 피팅·밸브 테마, 성광벤드 +15.68%, 태광 +7.61%
증권플러스 | 2025.06.05 오전 09:29
[뉴스봇] 피팅·밸브 테마가 강세다. 전일 대비 3.15% 상승세이다. 성광벤드 +15.68%, 태광 +7.61%, 하이록코리아 +4.76% 등이 테마 상승을 이끌고 있다.
테마 설명
✔ 석유·화학·조선·해양플랜트 등의 필수 자재..수주 적용 시차 6~12개월
✔ 원자재 구성하는 철, 니켈, 구리, 아연 등의 가격 변동에 영향
✔ 트럼프 2기 행정부, 미국 LNG 수출 터미널 증설 계획..국내 업체들 수주 기대감
피팅·밸브는 석유·화학, 해양플랜트, 조선, 원자력 분야 등의 필수 자재. 피팅은 기체와 유체를 이송하는 배관과 배관 사이를 연결. 밸브는 유체의 흐름, 속도 등을 제어.
일반 범용 밸브나 피팅은 신규 진출이 쉬운 편이나 산업용 밸브와 정밀 피팅시장은 소수의 공급자가 과점 형태의 판매망을 구축하고 있음. 산업에서의 필수 부품으로 사용되기 때문에 품질에 대한 신뢰도가 중요하며, 오랜 기간 축적된 기술과 노하우가 요구돼 진입장벽이 높은 산업.
특히 전 세계적으로 대규모 생산설비를 갖춘 종합 피팅 회사는 소수에 불과. 코로나19 이후 석유화학, 정유 등의 수요 회복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에너지 밸류 체인 재편으로 LNG 수요가 증가하면서 피팅업체 내의 남은 기업이 시장을 독식(출처:현대차증권).
주 원재료는 스테인레스강, 황동, 카본스틸, 파이프 등으로 이를 구성하는 철, 니켈, 구리, 아연 등의 원자재 가격과 변동에 따라 제품 가격 및 영업 실적에 영향을 받음.
피팅·밸브의 적용 분야는 조선·해양플랜트 뿐만 아니라 건설, 반도체, 항공, 우주, 의료산업, LNG, 수소 등과 같이 첨단화, 정밀화되고 있음. 이에 고부가 제품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
이처럼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되기 때문에 어느 한 산업 분야의 경기 위축으로 실적에 큰 영향을 받지는 않으나, 전체 경기 침체와 장기적인 투자가 위축 될 경우에는 부정적 영향을 받음. 한 번 납품후에는 유지보수 자재가 꾸준히 발생되기 때문에 지속적인 매출 가능.
전방산업의 수주 회복이 피팅·밸브 업체 수주로 이어지는 시차는 약 6~12개월. 수주 이후 매출은 대략 3~6개월에 걸쳐 발생.
특히, 올해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취임 이후 미국의 LNG 수출 터미널 증설 흐름이 가속화되면서 피팅산업의 업황 개선이 전망됨. 2025년 초 최종투자결정(FID)이 가능한 LNG 수출터미널 프로젝트는 3건으로 2025~2026년 1억2930만달러~1억4290만달러의 용접용피팅 발주가 나올 것으로 전망. 해당 프로젝트는 미국 현지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중국업체 진입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 이로인해 우리 기업들의 수주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추정(출처:메리츠증권).
한편, 글로벌 피팅·밸브 시장 규모는 2024년 37억달러 규모에서 2030년에는 70억600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 이 기간 동안 연평균 11.4%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출처:Stratistics MRC).
-
3개월 등락률
-3.83% -
1개월 등락률
+1.08% -
1주 등락률
+2.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