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세 토픽] 음식료 - 주류 테마, 한울앤제주 +8.93%, 나라셀라 +8.91%
증권플러스 | 2025.05.30 오전 11:23
[뉴스봇] 음식료 - 주류 테마가 강세다. 전일 대비 2.67% 상승세이다. 한울앤제주 +8.93%, 나라셀라 +8.91%, 롯데칠성 +1.50% 등이 테마 상승을 이끌고 있다.
테마 설명
✔ 경기민감 산업..경기 변화에 따른 수요 탄력성↑
✔ K미디어와 K푸드의 인기로 K주류 수출도 증가
✔ 국내 경기 불황에 맥주, 와인, 위스키 수입은 주춤
국내 주류 산업은 위스키를 제외한 대부분의 주종이 국내에서 생산되고 소비되는 전형적인 내수 산업이었으나, 한국의 미디어와 음식이 세계적으로 유행하면서 주류 역시 수출이 늘고 있는 추세. 기호품적 특성이 있어 경기 변화에 따른 수요 탄력성이 높은 편이며, 주종 간 상호 대체재적 성격을 가지고 있음.
정부는 2024년부터 주류 가격 안정화와 수입 주류와의 역차별 문제를 해소하기위해 국산 주류에 기준판매비율을 도입. 기존 주세법상 소주, 위스키 등 국산 증류주는 주류 제조장에서 출고하는 가격을 기준으로 과세. 주종별 주세 기준판매비율은 소주 22%, 위스키 23.9%, 브랜디 8%, 일반 증류주 19.7%, 리큐르 20.9%.
관세청에 따르면 2024년 일반·과일소주를 포함한 소주류 수출액은 전년 대비 3.9% 늘어난 2억 달러를 기록. 수출액 기준 역대 최대치이며, 2020년 이후 4년 만에 1.5배 늘어난 수치. 맥주 수출액도 전년비 3.2% 증가한 7904만 달러, 탁주(막걸리) 수출액은 전년비 0.3% 늘어난 1474만 달러로 집계.
반면, 국내로 주류 수입은 감소. 고물가 현상으로 회식, 모임 등 술자리가 줄면서 주류 수입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와인, 위스키, 맥주 수입액은 전년인 2023년과 비교해 모두 감소. 관세청에 따르면 2024년 와인 수입액은 전년 대비 7.5% 감소한 3억5127만 달러로 집계. 위스키 수입액도 전년대비 3.9% 줄어든 2억4942만 달러, 맥주 수입액은 5.6% 감소한 2억2528달러 기록.
주류 업계는 올해 해외 진출에 더욱 속도를 낼 전망. 소주 업체들은 수출 전용 과일소주 신제품을 출시하며 판로를 확대 중. 막걸리 업체들도 미국 시장을 넘어 다양한 국가로 수출을 확대한다는 계획. 정부 역시 K푸드 수출 시 전통주 페어링 수출과 해외 마케팅을 강화해 2027년까지 전통주 수출액을 5000만달러까지 늘리겠다는 목표.
한편, 올해 음식점에서 잔술 판매가 가능한 '주류 면허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2024.05.21). 이에 따라 식당 잔술 판매가 가능해짐. 이와함께 주류 도매업자들도 성인용으로 표기된 무알콜 맥주 등을 유통할 수 있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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