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세 토픽] 엠폭스(원숭이두창) 테마, 더바이오메드 +16.87%, 엑세스바이오 +11.82%
증권플러스 | 2025.05.22 오전 09:08
[뉴스봇] 엠폭스(원숭이두창) 테마가 강세다. 전일 대비 3.62% 상승세이다. 더바이오메드 +16.87%, 엑세스바이오 +11.82%, 휴마시스 +8.07% 등이 테마 상승을 이끌고 있다.
테마 설명
✔ 원숭이두창바이러스에 감염돼 발생하는 인수 공통감염병
✔ '24년 WHO 비상사태 선포 재선언..질병청도 '검역감염병'으로 재지정
✔ 천연두 백신 예방에 85% 효과..천연두 백신, 치료제 관련주 부각
원숭이두창은 원숭이두창바이러스(Monkeypox virus)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인수 공통감염병. 1958년 연구를 위해 사육된 원숭이들에서 수두와 비슷한 질병이 발생됐을 때 처음 발견돼 원숭이두창이라는 이름이 붙여짐. 그러나 세계보건기구(WHO)가 2022년 11월 ‘원숭이두창(Monkeypox)’이 특정 집단·인종·지역에 대한 차별·낙인적 용어로 사용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MPOX(엠폭스)'로 질병명 변경을 권고.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과거 원숭이두창에 감염된 사례는 두창 퇴치에 노력을 기울이던 1970년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처음 보고되었으며, 이후 가봉, 나이지리아,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콩고공화국, 카메룬 등 중·서부 아프리카 국가에서 보고되며 풍토병화 됨.
2022년 5월 7일 영국에서 첫 발생 보고가 나온 뒤 각국으로 확산. 2022년 5월부터 유럽, 미주 등 세계 각국에 확산하자 WHO는 최고 수준의 보건 경계 태세인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선언. 이후 확산세가 잦아들자 2023년 5월 PHEIC가 해제됐지만, 같은 해 9월부터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을 중심으로 새 하위계통 1b 유형의 엠폭스가 번지면서 2024년 8월 14일 다시 PHEIC를 선언. 이와함께 WHO는 엠폭스를 고위험 감염병으로 꼽아(2024.10.15).
올 들어 아프리카 대륙에서는 10월 9일 기준 엠폭스 의심사례는 3만8300건에 달해. 이중 7339건이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고, 같은 기간 엠폭스로 사망한 환자는 979명으로 집계. 발병사례와 사망자 대부분은 콩고민주공화국에서 나와.
올해 들어 엠폭스가 발병한 국가는 아프리카 대륙 55개국 가운데 18개국에 달하는 등 확산세. 특히 민주콩고에서 확산 중인 변종 엠폭스의 치명률은 이전보다 높은 3.6%로 추정.
한국도 엠폭스를 8개월 만에 검역감염병으로 재지정(2024.08.21). 질병청은 엠폭스가 비풍토국까지 확산하던 2022년 6월 검역감염병으로 지정했으나, 2023년 12월 국내외 환자 수가 전반적인 감소세를 유지하자 지정을 해제, 이후 이번에 다시 재지정.
바이러스 잠복기는 6~13일이며 증상은 두창과 유사한 편. 발열, 두통, 림프절 병증, 근육통, 근무력증 등과 손과 온몸에 수포성 발진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 치사율은 변종에 따라 1~10% 수준. 감염된 동물이나 사람의 혈액, 체액, 피부, 병변과의 직·간접 접촉 등에 의해 전파됨. 바이러스가 포함된 미세 에어로졸을 통한 공기 전파도 가능하나, 코로나19처럼 전파력이 높은 편은 아닌 것으로 알려짐.
감염된 사람은 격리입원해 증상에 따른 대증치료를 받게됨. 해외 사례에 따르면 확진자는 대부분 2~4주가 지나면 자연 회복됨.
원숭이두창 치료제는 미국 기업이 제조하는 테코비리마트가 해외에서 유일하게 허가받은 치료제. 두창 치료 목적으로 미국, 유럽, 캐나다에서 정식 승인을 받았고, 유럽에서는 원숭이두창 치료 목적으로도 승인을 받음.
전 세계에서 개발돼 허가받은 엠폭스 백신은 해외 제약사 바바리안노르딕이 개발한 '진네오스(JYNNEOS)'가 유일. 다만 바이러스가 같은 종류라 천연두 백신도 원숭이두창 예방에 85% 정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짐(출처: 질병관리청). 이에 천연두 백신과 치료제 관련 종목이 관련주로 부각되기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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