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봇] STO(토큰증권) 테마가 강세다. 전일 대비 2.86% 상승세이다. 유라클 +25.13%, 아이티센글로벌 +6.92%, 아이티아이즈 +3.38% 등이 테마 상승을 이끌고 있다.
테마 설명
✔ STO, 비유동자산 등을 담보로 토큰증권 발행
✔ 국회 법안 논의 지연에 증권사들 STO 관련부서 축소 추세
✔ STO 기업들 중 해외 진출 타진하는 곳도 나와 STO(토큰증권)은 기업이나 개인이 소유한 비유동자산(주식, 채권 등), 실물 자산(부동산, 미술품 등), 무형자산(저작권, 특허, 지식재산권 등) 등을 담보로 토큰증권을 발행해 증권처럼 자금을 조달하는 제도. 이때 발행되는 토큰은 증권의 성격을 갖고 있어 전통 증권 규제 적용. STO는 자본조달, 발행·유통과정 등의 유사성으로 인해 기존 제도인 IPO(기업공개)와 비교. STO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다는 점에서 IPO와 차별. 또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기 때문에 기존 IPO 대비 비용·시간 등의 조달과정에서 간소화. 스마트 컨트랙트(디지털로 작성된 계약서)를 활용해 중간 관리자의 역할을 최소화하고 데이터의 기록과 전송과정이 통일된 시스템으로 진행될 수 있기 때문. 고액 자산을 몇천원 단위로 소액투자도 가능. 즉, 지분을 쪼개 팔 수 있다는 점에서 유동성을 상대적으로 쉽게 창출. 투자자 입장에서는 토큰과 연동된 자산의 소유권을 행사할 수 있으며, 해당하는 증권을 통한 자산·이익분배에 참여할 수 있음. 정부는 2024년까지 개정안 통과 및 시행령 개정을 마무리해 토큰증권 법적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이었으나 국회의 법안 논의가 여전히 미뤄지고 있는 상황. 2025년 2월 정무위 법안심사1소위는 토큰증권을 제도화하는 내용을 담은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자본시장법)과 주식·사채 등의 전자등록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전자증권법)을 모두 상정하지 않음. 금융위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STO 시장은 발행시장과 유통시장을 구분. 발행사와 유통사가 같으면 이해상충이 발생하기 때문. 증권시장도 1차 시장인 발행시장과 2차 시장인 유통시장으로 구분되는데 유통시장은 주로 증권사 등 금융기관에서 담당. STO에서도 유통시장은 대부분 증권사가 담당할 것으로 전망. 이에 증권사들은 투자 대상 다양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지속했으나, 법제화 과정이 길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관련 사업부서를 축소하는 추세. KB증권은 STO 사업 부서를 디지털 관련 업무 부서 산하로 옮기며 소속 직원들이 다른 업무를 병행하도록 했으며, 삼성증권도 STO 관련 태스크포스(TF)를 팀 조직으로 줄여. 국내에서 빠른시일내 활동이 어렵다고 판단한 STO 기업 중에는 해외 진출을 타진하는 곳도 존재. STO 기반 디지털자산 운용 플랫폼 피스(PICE)를 운영하는 바이셀스탠다드는 올해 일본과 싱가포르 시장에 진출. 실물자산 기반의 토큰증권 플랫폼을 운영하는 펀블도 지난달 프랑스의 토큰 거래 플랫폼인 유로SX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유럽 시장 진출 타진. 한편, 삼일PwC경영연구원에 따르면 조각투자 등 STO 시장의 국내 시가총액은 2024년 34조원에서 오는 2028년 233조원, 2030년에는 367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
STO 솔루션 제공, 특허권 STO, STO 미들웨어 플랫폼 솔루션 제공 등의 사업을 영위. ‘2023년 블록체인 기술검증(PoC) 사업’ 중 ‘Web3.0 금융biz를 위한 선제적 기술검증(STO생태계 조성과 금융API 연동개발)’ 사업 주관사업자로 선정돼 STO 플랫폼 기술 검증을 완료한 바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