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봇] 풍력 테마가 강세다. 전일 대비 2.28% 상승세이다. SK이터닉스 +9.58%, 씨에스윈드 +8.85%, SK오션플랜트 +8.49% 등이 테마 상승을 이끌고 있다.
테마 설명
✔ 각국 친환경 정책 중요
✔ 해상풍력 특별법 입법 초읽기..풍력사업 인허가 절차 간소화 기대
✔ 트럼프, 해상풍력 지원 중단 서명..글로벌 풍력 업체들 타격 우려 풍력 발전기는 바람의 에너지를 전기 에너지로 바꿔주는 장치로서, 풍력 발전기의 날개를 회전 시켜 이때 생긴 날개의 회전력으로 전기를 생산. 환경 오염을 발생시키지 않는 청정에너지에 해당. 풍력발전은 발전효율을 증대하기 위해 대규모 풍력발전단지 개발을 통해 이루어지므로 대규모 자금 조달이 필요. 각국의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 지원 정책 등에 큰 영향을 받음. 또한 경기변동에 따라 풍력발전 단지의 건설이 취소되거나 지연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음. 한국은 2024년 하반기 '글로벌해상풍력연합(GOWA)'에 21번째 회원국으로 가입. GOWA는 중국이 회원사로 있는 세계풍력에너지협회(GWEC)의 대항마로 부상한 협의체로, 한국의 해상풍력 파운드리 역량을 중국을 대체할 만하다고 평가를 받아 가입 됨. 국내에는 산림훼손, 주민 수용성 확보의 어려움 등으로 풍력발전에 적합한 육지 개발이 쉽지 않은 상황. 이에 따라 해양 풍력발전 중심으로 개발·투자 중. 해상풍력은 대규모 단지 개발 가능, 낮은 환경영향, 높은 이용률(30~50%) 등의 장점 보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에너지 3법을 여야 합의로 통과. 해상풍력 특별법은 풍력사업 인허가 절차를 간소화하는 법안. 기후위기 대응 목적으로 해상풍력을 확대하기 위해 환경영향평가를 생략하는 것이 핵심. 정부는 2030년까지 국내 해상풍력 목표 설치량을 14.3GW로 늘릴 계획. 현재는 0.2GW에 불과해 매년 2GW 고성장이 필요. 1GW를 해상풍력발전으로 생산하려면 5MW 터빈이 있는 풍력 발전기 200개를 바다에 설치해야 하는데, 이때 필요한 건설비는 7조원 규모. 목표치인 14.3GW까지는 100조원 규모의 재정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 미국은 2025년 트럼프 정부가 취임하면서 해상풍력 발전에 대한 연방 차원의 지원 중단을 공식화. 이로인해 글로벌 해상풍력 공급망 전반 타격이 우려됨. 2월 트럼프는 연방 수역에서의 해상풍력 임대 판매를 일시적으로 중단하고, 육·해상 풍력 프로젝트에 대한 승인과 허가 및 대출 발급을 일시 중단하는 행정명령에 서명. 이에 따라 뉴저지, 뉴욕, 메사추세츠 등에서 해상풍력 인프라 개발이 중단 또는 재검토 중. 이밖에 기후 변화로 인해 유럽의 여름철 풍속이 감소하는 '스틸링(stilling)' 현상이 나타나면서 풍력 발전에 부담이 가중될 것이라는 연구 결과도 나와(2025.02.18). 미국 일리노이대학교 기후 과학자인 간 장(Gan Zhang) 교수 연구팀은 최근 연구에서 지표면과 대류권의 온난화가 가속화되면서 유럽을 비롯한 북반구 중위도 지역에서 여름철 풍속이 감소하는 경향이 나타났다고 발표. 연구에 따르면 2021년부터 2050년까지 풍속 감소율은 5% 미만으로 예상되지만, 이 같은 변화는 풍력 발전량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분석.
노르웨이 에퀴노르와 ‘반딧불이 해상풍력 프로젝트’를 추진키로 결정(2023.09.07). 울산광역시 연안 70km 해상에 15MW급 풍력발전기 50기를 설치해 총 750MW규모의 세계 최대 부유식 해상풍력발전단지를 구축하는 사업. 신안군 자은면 25km 해상에 300MW 급 1.6 조원 규모의 해상풍력발전사업도 추진 중(‘27년 4분기 준공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