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봇] 2차전지 소재 테마가 강세다. 전일 대비 1.88% 상승세이다. 솔루스첨단소재 +6.44%, 엔켐 +6.44%, 엘앤에프 +4.85% 등이 테마 상승을 이끌고 있다.
테마 설명
✔ 2차전지 소재인 양극재·음극재·전해액·분리막 등 생산
✔ 국내 배터리 3사의 증설 및 생산량 증가, 전기차 시장에 영향
✔ 국내 업체들 삼원계 양극재 이어 LFP 양극재 개발에도 속도 2차전지는 배터리의 한 종류로 한 번 쓰고 버리는 것이 아니라, 충전을 통해 반영구적으로 사용하는 전지를 의미. 이에 따라 내구성과 안전성을 충족시킬 수 있는 소재·부품에 대한 중요성 부각. 전기차 핵심부품은 에너지를 담는 2차전지인 리튬이온전지. 2차전지 소재는 리튬이온전지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사용되는 소재를 말함. 크게 양극재, 음극재, 천해액, 분리막으로 나뉨. 양극재는 배터리의 특성을 결정짓는 주요 요소로서 배터리의 용량과 전압을 결정. 또한 양극재가 2차전지 생산원가에서 차지하는 비중 37%로 가장 고가. 음극재는 양극재에서 생성된 리튬이온을 전달받고 저장하는 역할을 하는 필수 소재. 음극재의 원료는 흑연. 천연흑연, 인조흑연, 금속 등이 사용되며, 천연과 인조흑연이 가장 흔하게 사용. 전해액은 여러 종류의 첨가제가 더해진 복합물로 2차전지 내에서 전류의 이동을 가능하게 하는 소재. 2차전지의 종류에도 영향을 줌. 분리막은 양극과 음극이 물리적으로 접촉해 생기는 전기적인 단락을 방지하는 동시에 전극간 이동도 가능하게 해주는 소재. 전체 생산원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9%로 양극재 다음으로 높음. 국내 2차전지 소재 업체들은 주요 고객사인 배터리 생산 업체들의 생산 공장 증설, 생산량 증가, 2차전지 전방산업인 전기차(EV) 시장, 원자재 가격 상승 등에 영향을 받음. 한국 업체들은 삼원계 양극재 공급 확대를 주도. 미국이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을 내세워 중국산 양극재를 배제하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반사이익을 노렸으나 리튬가격 하락에 제품 가격이 하락하고, 전기차 수요 둔화와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점유율 확대 등으로 상황이 악화. 삼원계 양극재의 주재료인 수산화리튬 가격은 2022년 1kg당 85달러로 고점을 찍은 후 지속 급락한 상황임에도 공급 지속. 이로인해 투자은행 UBS는 리튬 과잉 공급 현상이 2027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 중국 광산 기업들도 손실을 보면서라도 리튬 생산을 이어가고 있는 추세. LFP의 시장 침투율은 우려 요인. LFP 배터리에는삼원계 배터리에 필수 소재인 니켈이나 코발트 등 고가의 원료가 들어가지 않아 가격은 NCM, NCA 의 절반에 불과한 것이 특징. 전기차용 기준 LFP 배터리는 기자동차와 내연기관 자동차의 가격이 동일해지는 'Price Parity'에 도달했으나 에너지밀도에 한계. 삼원계 배터리는 'Price Parity'에 아직 도달하지 못했으며, 안정성 문제도 존재(출처: 유안타증권). LFP 배터리 셀과 LFP 양극재는 중국의 경쟁사들이 과점 공급하는 제품군으로 중국 업체들과의 경쟁이 불가피. 또한 트럼프 대통령의 당선으로 IRA 보조금 폐지 또는 축소시 완성차 업체들의 전기차 가격 경쟁도 심화할 것으로 전망. 중저가 전기차 수요가 늘면 국내 배터리 기업들이 주력으로 하는 고가의 삼원계가 아닌 중국의 저가 리튬인산철(LFP) 배터리가 힘을 받게 될 가능성이 높음. 국내 소재 업체들도 LFP 양극재 개발 및 양산 계획을 줄줄이 발표. 현대차·기아는 미래 전기차 배터리 경쟁력 확보를 위해 현대제철·에코프로비엠과 LFP 배터리 양극재 기술 개발 과제에 착수(2024.09.26). 탑머티리얼은 LFP 양극재 개발에 성공해 116억원을 투자해 양극재 제조공장 착공(2024.10.08). 포스코퓨처엠은 2025년 2만t, 2030년 15만t이라는 LFP 양극재 생산계획을 발표. 엘앤에프는 2025년부터 LFP용 양극재 양산을 고려 중. 한편 정부는 흑연·요소·리튬 등 185개 공급망 핵심 품목의 특정국 의존도를 평균 70%에서 50% 밑으로 낮추기로 결정. 2차전지 광물·소재·완제품 등 전 분야에 걸쳐 2024년부터 5년간 '38조원+알파(α)' 규모의 대출·보증·보험 정책금융을 투입 결정(2023.12.13).
NCA와 NCM을 동시에 하이니켈계로 양산하는 양극재 업체. 2차전지 배터리의 특성을 결정짓는 핵심소재인 양극재 생산. 국내 유일하게 니켈 비중이 80% 이상인 하이니켈계 니켈코발트알루미늄(NCA) 양극활물질 생산. 전기차용 니켈코발트망간(NCM) 811 양극재를 세계 최초로 양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