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세 토픽] 유아용품 테마, 헝셩그룹 +6.86%, 아가방컴퍼니 +6.55%
증권플러스 | 2025.04.10 오전 09:37
[뉴스봇] 유아용품 테마가 강세다. 전일 대비 2.28% 상승세이다. 헝셩그룹 +6.86%, 아가방컴퍼니 +6.55%, 제로투세븐 +2.95% 등이 테마 상승을 이끌고 있다.
테마 설명
✔ 국내 합계출산율 '24년 0.75명..9년만에 반등했으나 세계 최저 수준
✔ 출산율 저하에도 자녀 지원 쏠림 현상에 유아용품 시장은 성장
✔ 중국 외 동남아, 대만, 인도 등에서도 K-유아용품 수요↑
한국의 합계 출산율은 2021년 0.81명, 2022년 0.78명, 2023년 0.72명으로 감소를 거듭하다 2024년 0.75명으로 9년 만에 반등했지만 여전히 세계 최저 수준. OECD는 심각한 저출산을 겪고 있는 한국 인구가 60년 뒤 절반으로 떨어질 것이라고 경고.
그러나 신생아 1명당 유아용품 구매 비용은 증가하는 추세. 주요 백화점 아동카테고리 매출 추이는 작년 기준 전년대비 5% 이상 성장. 이는 가정마다 자녀의 숫자가 적어 오히려 자녀에 대한 투자가 늘고 있다는 의미.
정부는 저출산 해결을 위해 출산시 일시금 지급, 부모수당 지급 등 양육비 경감을 위한 직접적인 정책을 확대 중. 영유아 가구로 현금 유입은 영유아 가구당 소비액 증가를 견인할 것으로 전망. 정부정책 효과에 기인한 영유아 가구 양육비 부담이 경감될수록 프리미엄 제품 선호 추세는 강화(출처: 대신증권)
정부는 올해 일·가정 양립, 돌봄, 주거 등 저출산 대응을 위한 예산을 전년비 22% 증액한 19조7000억원 편성. 육아휴직급여를 월 150만원에서 최대 250만원으로 인상했으며, 사업주와 동료의 부담을 경감할 수 있도록 대체인력 지원금은 80만원에서 120만원으로 인상하고, 육아휴직 업무 분담 지원은 월 20만원 규모로 신설. 기존 1억3000만원이었던 신생아특례 대출 소득요건도 2억5000만원 이하까지 늘리기로 결정.
한국산 유아용품은 수출도 늘고 있는 추세. 특히 중국 소비자들은 육아용품에 관해서는 해외 브랜드를 더 많이 선호. 중국이 저출산 시대에 진입했음에도 유아용품 소비시장 규모가 지속 확대되고 있는 이유는, 1990년대생 부모들이 소비 주력군으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 이 세대는 브랜드와 품질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는 경향이 있어 최근 프리미엄화된 소비 요구에 부응하는 한국 유아용품 브랜드들을 더욱 선호하는 경향.
2021년 중국의 출산 및 육아용품 시장은 전년 대비 10.8% 성장해 약 3조 4600억 위안의 규모를 기록. 2026년까지 중국 유아용품 시장 규모는 5조200억 위안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출처:코트라).
최근 동남아, 대만, 인도 등도 유아용품 수요가 급증해 수출 시장으로서 큰 기회로 부각. 특히 인도 소비자의 인식이 높아지고 가처분 소득이 증가하면서 최근 몇 년 동안 인도에서는 유아용품 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 인도의 유아용품 시장은 2022년부터 2027년까지 연평균 14% 성장 전망(출처: 코트라).
한편, 글로벌 유아용품 시장 규모는 2024년 2581억5000만 달러에서 2032년 5452억7000만달러까지 연평균 9.8%의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출처:IM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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