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봇] 동물백신·방역 테마가 강세다. 전일 대비 2.05% 상승세이다. 체시스 +6.43%, 코미팜 +4.17%, 전진바이오팜 +4.08% 등이 테마 상승을 이끌고 있다.
테마 설명
✔ 아프리카돼지열병, 조류인플루엔자, 구제역 발생시 주가 강세
✔ 원료 수입의존도 높아..원료값 급등, 환율 상승은 부정적
✔ 생석회 생산 기업도 부각..가축 바이러스 방역에 효과 동물 백신·방역 관련 산업은 소, 돼지, 닭 각 축종의 질병을 예방·치료하는 약품 공급을 주된 사업으로 함. 동물 약품의 수요는 경기변동에 큰 영향을 받지 않으나, 축산물 소비의 증가와 함께 성장한 산업으로 축산 사육 두 수의 증감 또는 육우, 돈육, 닭고기, 계란, 우유 등 축산물 소비량의 변동에는 영향을 받는 편. 주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조류인플루엔자(AI), 구제역(FMD), 럼피스킨병 등의 가축 전염병 발생 시 관련주 주가가 강세를 보임. 가축전염병이 발생하면 해당 지역 내 가축에게 백신을 접종하고, 주위 모든 가축시장을 방역·폐쇄함. 또한 남북 공동선언문에서 방역 및 보건·의료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면서부터 '남북경협 수혜주'로 부각되기도 함. 북한의 열악한 방역 현황으로 동물 의약품 관련 기업이 수혜를 입을 것이란 기대감 때문. 대부분의 업체는 수입 원료를 가공하거나 완제품을 수입 유통하는 사업구조를 가지고 있어 원료 가격의 급등, 환율 상승 등은 실적에 부정적 요소. 생석회를 생산하는 기업들도 동물 방역 관련주로 주목 받기도 함. 석회석을 고온으로 연소시켜 만드는 산화칼슘인 생석회는 강알카리(PH 11~12)와 발열의 성질을 지니고 있어 가축 바이러스 방역에 효과적이기 때문. 정부는 올해부터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구제역과 럼피스킨 등 가축전염병 백신 국산화를 추진하겠다고 발표(2025.04.02). 동물용의약품 산업 육성 육성법을 새로 만들어 체계적인 지원에 나서고, 보다 빠른 신약 개발을 위해 신속허가(패스트트랙) 체계를 구축하기로 결정. 아직 백신이 없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백신 개발에도 나선다는 계획.
정부는 이번 방안을 추진해 2023년 1조3000억원인 국내 동물용의약품 산업 규모를 2035년까지 4조원으로, 수출 규모는 1조5000억원으로 2023년 대비 5배 수준으로 확대하는 것이 목표. 한편, 글로벌 동물용의약품 시장 규모는 2024년 479억7700만달러에서 2029년 691억2000만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출처:Mordor Intelligen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