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세 토픽] 건자재 - 시멘트·레미콘·콘크리트 테마, 보광산업 +17.65%, 홈센타홀딩스 +9.83%
증권플러스 | 2025.04.04 오후 01:53
[뉴스봇] 건자재 - 시멘트·레미콘·콘크리트 테마가 강세다. 전일 대비 2.64% 상승세이다. 보광산업 +17.65%, 홈센타홀딩스 +9.83%, 부산산업 +8.71% 등이 테마 상승을 이끌고 있다.
테마 설명
✔ 시멘트 업계 실적 원자재인 유연탄가격, 건설경기에 변동
✔ '24년 착공 면적 감소, 부원자재 가격 상승 등의 요인 우려
✔ 판매가 변동·남북경협·돼지열병(ASF) 이슈에 주가 반응
시멘트 산업은 대규모의 설비투자가 요구되는 자본 집약적 장치산업. 업체 간 품질이나 생산기술 상의 차별성이 뚜렷하지 않아 제조원가나 물류비용의 절감을 통한 원가경쟁력이 주된 경쟁요소로 작용.
시멘트 업계의 실적은 주 원자재인 유연탄 가격과 전방산업인 건설경기에 변동. 통상 시멘트 1톤을 생산할 때 유연탄 0.1톤이 필요하고, 유연탄 가격은 시멘트 제조원가의 30~40%를 차지. 주로 해외에서 수입해 국제 자원 가격 및 환율에 영향을 받음. 증권가에 따르면 시멘트 가격이 톤당 1만원 가량 인상될 경우 평균 매출이 약 15% 증가.
시멘트 업체가 순환자원 처리시설을 갖춘 경우 수익성 개선 효과가 기대됨. 시멘트 제조과정에서 쓰이는 유연탄(석탄)은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가격 변동에 취약. 하지만 순환자원 처리시설을 가동하면 연료를 절감하는 효과가 있음.
2024년 4월 4주차 유연탄 가격은 톤당 136.10달러 기록.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한 2022년 가격 348.65달러, 2023년 173.32달러 보다 하락.
시멘트 업체들은 지난해 가격 상승과 유연탄 가격 하락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과 이익률이 상승. 그러나 올해는 착공 면적 감소로 인한 수요 감소, 전기요금와 요소수 가격 등 부원자재 가격 상승 등의 부정적 요인들 존재. 실제 3월 건축착공면적은 전년 동월 대비 36.5% 감소.
레미콘·콘크리트 산업은 시멘트 업계와 동일하게 제한된 시간, 지역 내 건설현장에 납품하기 때문에 업체 간 경쟁 심화. 국내 건설 경기와 밀접한 관계가 있어, 건설경기가 좋아지면 업황도 개선.
시멘트업체가 시멘트 가격을 올리면 레미콘 제조업체들은 통상 레미콘 단가 인상을 건설사에 요구하는 구조. 지난해 시멘트 가격은 크게 올랐으나, 레미콘 가격은 올리지 못해 올해 1월 수도권 레미콘업계와 건설업계는 최종 협상을 갖고, 레미콘 가격을 ㎥당 9만3700원으로, 종전(8만8700원)보다 5000원(5.6%) 인상하기로 합의.
한편 시멘트·레미콘·콘크리트 업체는 2018년 남북정상회담 이후 남북경협 수혜주로 부각. 남북경협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면 레미콘 업계는 골재 등 부족한 원료 공급 문제를 해결할 수 있으며, 북한 연간 시멘트 생산능력이 1200만톤으로 남한 6200만톤 대비 열악해 국내 시멘트 업계의 협조가 필요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
더해 시멘트 원료인 생석회를 생산하는 시멘트 기업이 돼지열병 수혜주로 부각되기도 함.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방지를 위해 농장 차단방역에 효과적으로 알려진 생석회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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