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세 토픽] 마리화나 테마, 오성첨단소재 +4.04%, 엔에프씨 +3.85%
증권플러스 | 2025.04.01 오전 11:20
[뉴스봇] 마리화나 테마가 강세다. 전일 대비 2.05% 상승세이다. 오성첨단소재 +4.04%, 엔에프씨 +3.85%, 우리바이오 +2.95% 등이 테마 상승을 이끌고 있다.
테마 설명
✔ 성분에 따라 THC(기호용), CBD(의료용)으로 구분
✔ 세계적으로 마리화나 허용 국가 늘어나는 추세
✔ 전 세계 합법 마리화나 시장 '27년까지 736억 달러로 성장 전망
식물학적으로 대마와 마리화나는 동일한 식물 종(Cannabis sativa)에 속함. 대마에서 추출되는 물질은 신체의 카나비노이드 수용체를 자극해 신경 전달물질을 방출. 이 중 핵심이 되는 물질은 델타-9-테트라하이드로칸나비놀(THC)와 칸나비디올(CBD)가 있음. THC는 대마를 마약류로 분류되게 하는 주요 성분으로 주로 기호용 마리화나로 사용. CBD는 향정신성 성분은 거의 없어 대부분 의료 목적으로 사용.
마리화나 산업의 밸류 체인은 재배 →생산 → 가공 →유통 → 소매판매 분야로 구분되며, 여기에 종자 개량이나 더 좋은 가공법을 연구하는 시험 단계도 존재. 국내 주식시장에 상장된 마리화나 관련 기업은 대부분 유통보다는 재배나 종자 개발, 의약품 제작을 위한 바이오테크 기업이라고 할 수 있음.
2024년 11월 미국 대선에 앞서 마리화나가 주목받고 있음. 낙태권과 함께 마리화나는 청년층에게 민감한 이슈로 규제 완화시 청년 유권자들을 공략할 수 있는 정책이기 때문. 2023년 기준 미국 18~34세 성인 중 29%는 마리화나를 흡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미국 청년 층의 3명 중 1명은 흡연자인 셈.
이미 미국에서는 38개 주와 수도 워싱턴D.C.에서 의료용 대마초를 합법화하고 있으며 이중 24개 주는 기호용 마리화나 사용을 허용. 현재 세계적으로 마리화나를 전면 허용한 국가는 미국 일부 주, 우루과이, 캐나다, 멕시코, 몰타 등.
독일 정부도 1인당 대마초 보유를 25g까지 허용하고 개인 용도로 최대 3그루까지 재배할 수 있는는 것을 골자로 한 법안 초안을 승인(2023.08.16).
태국도 2022년 6월 향락 목적이 아닌 의료 목적의 대마초를 아시아 국가로서는 최초로 합법화하고, 대마초를 사용이 금지된 마약성 물질 목록에서 제외(2022.06.09).
반면, 한국은 공무상, 학술연구 또는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에서 수입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대마를 수출입, 제조, 매매가 금지.
마리화나 시장이 현재 상당한 열기를 띄고 있지만, 여전히 한정적인 상황에서 사업을 진행해야한다는 어려움이 있음. 마리화나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정부에서 발행하는 라이센스를 반드시 받아야 하며, 이는 사업의 진입장벽이 매우 높다는 것을 의미.
의료용 마리화나는 성장성이 매우 높은 신소재 사업 분야로 꼽히고 있음. 2023년 CBD 시장 규모는 54억9000만달러로 추정되며 2024년부터 2030년까지 연평균 17.5%씩 성장할 것으로 전망. 전세계 합법 마리화나 시장도 2027년까지 736억달러로 성장 전망. 마리화나 시장은 몇몇 국가들의 합법화와 의료 및 레크리에이션 목적에 대한 높은 수요로 인해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출처: 그랜드뷰리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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