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지속적으로 변이 바이러스 확산
✔ 본격적 일상회복에 따른 감염병 키트 개발 등 체질개선
✔ 글로벌 체외진단 시장 '27년까지 연평균 4.8% 성장 전망 코로나19는 사스와 메르스처럼 포유류나 조류에서 호흡기질환을 일으키는 RNA바이러스. RNA는 DNA에 비해 안정성이 낮기 때문에 변형이 쉽게 일어나 백신 개발에 어려움이 있음. 코로나19는 과거 사스와 메르스와 달리 무증상 환자의 전파력이 강해 세계적으로 확진 속도가 더욱 빠른 상황.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지속적으로 재조합 변이가 탄생. 2020년 델타 변이와 델타플러스 변이에 이어 2021년 오미크론 변이 발생. 2022년은 오미크론의 재조합 변이인 델타크론 발생에 이어 오미크론 하위 변이 BA.4와 BA.5 등이 확산. 2023년에는 오미크론 하위변이인 'XBB' 계열이 유행. 2024년에는 오미크론에서 파생된 변이바이러스인 'KP.2', 'KP.3' 등이 유행. 매년 여름철 코로나19는 가파른 확산세를 보임. 올해도 미국과 일본을 중심으로 코로나19 감염자가 급증. 일본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7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0주 연속 증가세. CNN은 이미 올해 코로나19 확진자가 작년 정점 수준과 비슷한 수준에 도달한 것으로 분석. 세계 각 국의 유전체분석 업체들은 코로나19 진단키트를 개발·생산. 코로나19의 원인인 SARS-CoV-2를 포함한 바이러스의 검출에는 직접적으로 핵산을 증폭하는 방식의 '분자진단 방식'과 바이러스와 인체의 면역반응을 이용하는 '면역진단 방식'으로 크게 구분. 면역진단에는 바이러스의 항원을 직접 검출하는 항원진단과 바이러스 감염으로 생상된 항체를 검출하는 항체진단으로 나뉨. 분자진단은 검체의 유전자증폭(PCR) 후 코로나19 유전자와 대조해 감염여부를 진단. 작년 세계 각국이 코로나19 엔데믹을 선언함에 따라 정부는 새로운 팬데믹에 적용할 수 있는 신속 진단기술, 키트 제작 기술 개발을 지원한다는 계획을 밝힘(2023.05.11). 본격적인 일상회복에 따라 진단키트 업체들은 다른 감염병 진단시약·키트, 분자진단 장비 개발에 나서고 있음. 액체생검(Liquid Biopsy) 진단 기술 개발에도 나서는 추세. 액체 생검은 혈액이나 소변 등으로 간편하게 질병 진단이 가능한 기술로, 암을 조기에 진단 또는 모니터링 할 수 있는 대안. 글로벌인더스트리애널리틱스에 따르면 글로벌 액체생검 시장은 2020년 11억달러(약 1조2881억원)에서 연평균 20.2%로 고속 성장해 2027년 38억달러(약 4조4498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 미국 시장조사기관 얼라이드마켓 리서치에 따르면 전 세계 체외 진단 시장은 2027년까지 연평균 4.8% 성장해 2027년 911억달러(2020년 650억달러, 추정치)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상. 이 중 분자진단 시장은 6.7%대 성장률을 기록, 2020년 약 84억달러에서 2027년 133억달러까지 확대될 전망. 한편, 코로나19 관련주는 변이바이러스 확산, 신규 확진자 증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변화, 백신 추가 접종 여부 등에 따라 주가 반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