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세 토픽] 전기차 - 인프라 테마, 알티캐스트 +29.87%, 와이투솔루션 +5.53%

증권플러스|2024.12.13 오후 01:49

[뉴스봇] 전기차 - 인프라 테마가 강세다. 전일 대비 3.5% 상승세이다. 알티캐스트 +29.87%, 와이투솔루션 +5.53%, 원익피앤이 +4.28% 등이 테마 상승을 이끌고 있다.

테마 설명

✔ 배터리 충전과 연관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전반을 뜻함 ✔ 글로벌 전기차 충전 시장 '23년 70조원→'30년 410조원 전망 ✔ 전기차 성장 주춤에 중소 충전 사업자 감소..대기업 위주 시장
전기차는 전기 동력으로 움직이는 친환경자동차로, 고전압 배터리(2차전지)에서 전기에너지를 전기모터로 공급해 구동력을 발생시키는 차량.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아 배기가스 배출이나 소음이 없고, 운행비용이 경제적. 또한 전기차는 내연기관차보다 부품 수가 적어 차량 수명이 길고, 사고 시 폭발 위험성도 적음.
전기차 인프라는 전기자동차 배터리 충전과 연관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전반을 뜻함. 크게 전력공급 설비, 충전기, 충전인터페이스, 정보시스템 등으로 나뉨.
전력공급설비는 충전기로 전원공급을 위한 전기설비로 송배전 인프라와 전력량계, 배선, 분전반, 차단기 등을 포함. 충전기는 전기자동차에 교류(AC) 또는 직류(DC)로 전기를 제공하거나 받는 시설. 충전인터페이스는 충전기와 전기차를 연결해주는 케이블과 플러그, 무선송수신패드 등 EV에 전력과 통신을 연결하는 장치이며, 정보시스템은 충전인프라의 전반적 운영과 관리를 위한 정보화 자산을 뜻함. (출처 : 전력전자학회)
현재 전 세계적으로 전기차 보급 속도에 비해 전기차 운행에 필수적인 충전 시설은 수요에 비해 부족한 편. 국내 전기차 통계가 공식적으로 잡히기 시작한 2017년부터 2023년까지 전기차 누적 등록 대수는 54만3900대. 지난해까지 충전기 보급 대수는 30만5309대로 처음으로 30만기를 돌파. 충전기 1대당 전기차 대수를 의미하는 차충비는 2022년 1.93대에 이어 2023년 1.78대 기록.
국내 전기차 충전기 가운데 완속 충전기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 급속 충전기 보급은 여전히 미흡. 국내 보급된 충전기 중 완속 충전기는 27만923대인 데 비해 급속 충전기는 3만4386대. 국내에 30만기 이상 충전기가 운영되지만 도시와 지방의 충전기 대수가 불균등한 상황. 환경부에 따르면 전기차 보급률과 인구수 영향으로 전체 충전기의 49%가 서울, 경기, 인천에 설치.
정부는 2030년 전기차 420만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충전기 보급을 123만대로 늘리기로 결정(2023.06.29). 주거지와 직장 등 생활거점에는 완속 충전기, 고속도로 휴게소와 국도변 주유소 등 이동거점에는 급속 충전기를 집중적으로 설치할 계획. 신축 공동주택의 충전기 의무 설치 비율을 5%에서 2025년 10%로 상향하고, 고속도로 휴게소당 3.7기인 충전기를 22기까지 늘린다는 계획.
그러나 충전시설에 대한 정부 보조금 단가는 줄어들고, 전기차 수요도 꺾이면서 신규 전기차 충전 사업자가 3년 만에 감소로 전환. 2023년 신규 등록한 전기차 충전 사업자는 115개사로 전년(120개사)보다 감소. 2023년 기준 전기차 충전 사업자는 총 507개사. 대기업은 시장 진출에 적극적인데 반해, 중소 업체들은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
테슬라는 올해 충전 네트워크인 '슈퍼차저' 관련 부서를 폐쇄하고 담당 임원과 수백명을 해고 했다는 보도가 나왔으나, 영국 에너지기업 BP 등이 테슬라가 해고한 인력을 흡수할 의사가 있다고 밝히자 머스크는 돌연 올해 5억 달러 이상을 투자해 급속 충전기 설치 대수를 늘리겠다고 입장을 번복(2024.05.11).
한편, S&P 글로벌 플래츠는 2030년 전기차 판매량이 전체 자동차 시장의 약 30%인 2700만대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 전기차 운행자의 충전 편의성 증대와 전기차 증가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충전인프라 확대 속도 강화 필요. 글로벌 전기차 충전 시장규모는 2023년 550억달러(약 70조원)에서 2030년 3250억달러(약 410조원)으로 전망(출처: 롤랜드버거).
국내를 포함한 글로벌 충전 인프라 확대는 관련 업체들에게 글로벌 고객사 확보 및 국내 실적 증가 등 수혜가 될 것으로 전망(출처: 메리츠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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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맥스의 자회사로 전기차 과금형 콘센트 개발 및 전기차 충전 과금·고객 관리·로밍 결제 정산 플랫폼을 영업하는 차지인 지분 16.6% 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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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공급장치 SMPS 개발·제조. 신사업으로 전기자동차 급속충전기에 사용하는 파워모듈을 개발·생산.
+4.28%
2차전지 장비업체로, 자회사인 피앤이시스템즈(지분율 100%)가 전기차용 충전기 생산 및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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