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세 토픽] 반도체 - 전공정 소재 테마, 제이아이테크 +10.75%, 와이씨켐 +4.04%
증권플러스|2024.11.25 오전 09:09
[뉴스봇 기자] 반도체 - 전공정 소재 테마가 강세다. 전일 대비 2.41% 상승세이다. 제이아이테크 +10.75%, 와이씨켐 +4.04%, 에프에스티 +3.97% 등이 테마 상승을 이끌고 있다.
테마 설명
✔ 전공정 소재, 노광-증착-식각 공정에 쓰이는 화학소재
✔ 미세화 공정으로 소재 수요 지속 증가 전망
✔ '25년 메모리반도체 시장, 전년비 12% 성장 전망 반도체 제조는 크게 전공정과 후공정으로 나뉘며, 전공정은 노광(Photo) - 증착(Deposition) - 식각(Etching)의 과정을 거침. 반도체 전공정은 고도의 화학공정을 거치기 때문에 높은 기술력이 필요한 고부가가치 산업. 노광공정은 웨이퍼에 감광액을 도포해 노광장비로 빛을 가해 회로 패턴을 새기는 것을 의미(회로)하며, 증착공정은 물리적·화학적 방법을 통해서 웨이퍼에 전기적 특성을 갖는 분자 또는 원자단위의 물질을 입히는 것을 뜻함(박막). 식각공정은 플라즈마 상태에서 특수한 가스를 주입해 불필요한 회로 부분을 선택적으로 제거하고 세정하는 것(세정). 반도체 전공정 소재는 제조 공정(노광 - 증착 - 식각)과 관련된 화학소재를 의미. 노광소재(감광제, 실리콘카바이드 등), 증착소재(전구체, 연마제 등), 식각소재(고순도 특수가스 등)가 있고, 이를 씻어내는 식각액, 세정액으로 분류. 증착공정 소재인 전구체(Precursor)는 금속게이트, 캐피시터, 알루미늄배선, 구리배선, 전극배선 등으로 다양한 화합물이 존재. 반도체 전공정 소재 업체는 미세 공정 수요 확대에 수혜. 미세 공정이 진행될수록 한 층을 가공할 때 여러 단계의 세정과 식각 과정이 필요. 각 공정마다 사용하는 화학물질과 슬러리(평탄화 과정에서 사용)의 양이 증가하며, 이는 소재 수요량이 늘어남. 더불어 반도체 제조에 필요한 회로설계가 더 작아지고 정밀하게 이뤄져야 하기 때문에 포토레지스트와 같은 소재는 미세한 선폭을 정확히 구현할 수 있는 고도화된 성능이 필요. 또 반도체 소재 업체는 업황의 수요 사이클에 따라 민감하게 반응. 반도체 수요가 높아져 업황이 호조일 때, 반도체 제조업체들은 공장 가동률을 높여 생산량을 늘리게 됨. 이로 인해, 포토레지스트, 에칭가스, CMP 슬러리 등 필수 소재의 사용량도 동반 상승.
2025년 글로벌 반도체 시장은 전년대비 12.5% 성장해 6870억달러 규모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 인공지능 등 기술 발전으로 고성능 메모리 수요가 지속 증가하고, 스마트폰 등 전통적 수요처 재고 조정이 완료되면서 신규 수요가 창출되고 있는 것이 주요 골자. 또 HBM 등 선단시장 활성화도 시장 성장에 긍정적 영향 기대(출처: 세계반도체무역통게, 반도체산업협회).
한국알콜산업(지분율: 66.96%)의 자회사로 반도체 생산 공정에 필요한 세정액 원재료 등을 만드는 소재기업. 주력 제품은 반도체 신너의 원재료로 쓰이는 프로필렌 글리콜 메틸 에테르 아세테이트(PGMEA), 프로필렌 글리콜 모노메틸 에테르(PGME), 에틸 3-에톡시프로피오네이트(EEP), 에틸락테이트(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