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세 토픽] 육계주 테마, 체리부로 +7.65%, 이지홀딩스 +3.05%
증권플러스|2024.11.15 오후 02:43
[뉴스봇 기자] 육계주 테마가 강세다. 전일 대비 2.57% 상승세이다. 체리부로 +7.65%, 이지홀딩스 +3.05%, 정다운 +2.95% 등이 테마 상승을 이끌고 있다.
테마 설명✔ 국내산 닭고기는 육계 계열화 업체서 약 90% 생산
✔ 다른 식자재 문제 발생 시 대체상품으로 주목
✔ 공급과잉, 조류인플루엔자 확산은 관련주에 부정적
육계란 닭을 사육해 식용이나 그 밖의 인간 생활에 도움을 주는 부속물을 생산하는 축산업의 한 분야.
국내에서 유통되고 있는 닭고기는 종계, 부화, 사육에서 생산, 가공, 유통 판매에 이르기까지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육계 계열화 업체에서 약 90% 생산. 국내 대표 육계계열화 업체로는 하림, 체리부로, 동우팜투테이블 등이 있음. 이들은 원종계 계열화를 보유.
계절적으로는 삼복이 있는 여름(6월~8월)에 소비가 큰 폭으로 증가.
육계는 다른 종류의 식자재에서 문제 발생 시 대체상품으로 주목받음. 일본이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를 2023년 8월 24일부터 해양 방류함에 따라 대체재로 부각돼 주가가 강세를 보임. 또 양돈 관련 질병(아프리카돼지열병 등)이 발생할 경우 상승. 반면, 육계 생산주기가 짧아 공급과잉이 쉽게 일어난다는 점과 국내 및 해외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시 수익성이 악화되는 점은 관련주에 부정적.
닭고기는 조류 인플루엔자(AI) 발생으로 공급이 불안정,학교급식·외식소비 증가 등이 수요를 견인하며 강세.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유통정보에 따르면 8월 1일 기준 닭고기 1kg은 소매시장에서 6349원에 거래. 작년(5702원) 보다 11.3% 오른 가격. 사료값 상승, 폭우 등의 요인으로 사육 규모가 줄어 닭고기 가격의 상승세는 상당기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
닭고기의 인기도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 소고기와 돼지고기, 양고기에 비해 닭고기의 무게당 가격은 상당히 저렴한 편으로 가격 매력이 부각되고 있기 때문. 데이터업체 스타티스타는 2030년에는 세계 육류 소비에서 닭고기가 차지하는 비중이 40%를 넘을 것이라고 추정.
육계 배합사료의 경우 재료 대부분을 수입하고 있어 국제 곡물가격 및 환율 변동에 영향을 받음. 곡물가격과 환율의 상승 여부는 배합사료 생산 원가를 높이는 원인. 한국은행 기업경영분석에 따르면 배합사료 원가에서 원 재료비 비중은 85%. 배합사료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경우 곡물가 급등은 사료가격 인상 기대감으로 이어져 주가에는 긍정적.
배합사료 성장률은 장기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임. 축산 전문 매체 피그사이트닷컴과 시장조사기관 마켓리서치퓨처는 글로벌 배합 사료 시장 규모가 오는 2023년까지 연평균 4% 성장해 5399억달러(약 645조원)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 특히 아시아의 경우에는 중국과 인도의 수요 증가 속 도시화와 소득 증대로 오는 2023년까지 연평균 4.21% 성장할 것으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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