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세 토픽] 탄소배출권 (온실가스) 테마, KC코트렐 +6.43%, 후성 +5.28%

증권플러스|2024.10.07 오전 09:39

[뉴스봇 기자] 탄소배출권 (온실가스) 테마가 강세다. 전일 대비 2.13% 상승세이다. KC코트렐 +6.43%, 후성 +5.28%, 유니드 +5.24% 등이 테마 상승을 이끌고 있다.

테마 설명

✔ 온실가스를 배출할 수 있는 권리를 매수·매도하는 제도 ✔ '24년부터 탄소배출권 연계된 ETN 출시 예정 ✔ 정부 '30년까지 탄소중립 대응 등 기후금융에 452조원 투입
탄소배출권거래제는 온실가스를 배출할 수 있는 권리를 상품처럼 매매하는 제도를 지칭. 탄소배출권 관련주는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는 저감장치나 탄소배출권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들이 꼽힘. 탄소 중립 정책의 목표가 높아져 온실가스 감축 목표가 상향 조정되거나, 탄소배출권 가격이 오르는 경우 관련주들이 실적에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주가가 강세를 보이는 경향.
글로벌 탄소시장은 국가간 거래, 국내 기업간 거래 등 다양한 형태로 운용되고 있으며, 한국을 비롯한 EU, 미국, 중국, 뉴질랜드 등에서 탄소배출권거래제를 시행하고 있음.
국제협약 및 개별 국가의 법을 통해 온실가스를 배출할 수 있는 권리는 양적으로 제한되어 있음. 특정 기업이 배출권 미만으로 온실가스를 배출하면 여유분만큼의 배출권을 다른 기업에 팔 수 있고, 배출권을 초과한 기업은 초과분을 다른 기업으로부터 매입하는 것이 허용됨. 배출권이 배출량에 비해 부족한 기업은 배출권 매입으로 과징금 부과를 피할 수 있으며, 배출권을 매도한 기업은 매각 수익을 향유할 수 있음.
탄소배출권은 주식이나 채권처럼 거래소 및 장외시장에서 자유롭게 거래가 가능. 가격은 시장 수요와 공급에 의해 결정됨. 탄소배출권의 수요는 경제 성장, 경기 상황에 따라 변화. 경기가 좋거나 성장하는 구간에서는 에너지 사용의 증가로 배출권 수요가 늘어남. 또한 폭염 혹은 혹한으로 냉난방 수요가 급증할 경우에도 탄소배출권 가격은 상승. 공급적인 측면에서는 배출권의 할당 규모의 변화가 가격 변동 요인.
한국의 탄소배출권 거래시장(K-ETS)은 2015년에 개설. 탄소배출권시장은 탄소감축 의무가 있는 규제 대상 기업이 배출권을 사고파는 규제시장(장내시장)과 감축 대상에 속하지 않은 기업과 기관 ·비영리조직(NGO) 등이 자율적으로 배출권을 거래하는 자발적시장(장외시장)으로 구분. 2015년 개설된 국내 탄소배출권시장(K-ETS)은 환경부가 주도하는 규제적 시장.
정부는 시장 안정화를 위해 2021년부터 제 3자(증권사)의 시장 참여를 승인. 국내 20개 증권사에서 탄소배출권(KAU; Korean Allowance Unit) 거래 중개 사업 및 고유재산 운용이 가능해짐. 하나증권과 한국투자증권, SK증권이 시장조성자(LP) 역할을 담당하고 있고 17곳 증권사가 회원 자격으로 매매 거래에 참여 중. 증권사들은 자발적 탄소배출권 거래 시장인 장외시장에 진출 박차. 또한 환경부는 제3차 계획기간(2021~2025년) 안에 선물시장과 위탁매매 도입을 목표로 한다는 계획.
환경부는 국내 배출권 시세를 반영한 상장지수증권(ETN)을 2024년 8월까지 출시한다는 목표. 또한 국내 탄소배출권 시세를 추종하는 ETF는 이르면 2025년 초 출시한다는 계획. 현재 국내 상장된 탄소배출권 ETF는 총 5종으로 이 중 4개 상품이 유럽 등 해외 시장의 배출권 시세를 반영하며, 나머지 1개는 시세를 역추종하는 인버스 상품. 이와함께 한국거래소가 탄소배출권 시장을 추종하는 지수를 만들고 있는 중(출처: 블룸버그)
한편, 한국은 2030년까지 2021년 대비 탄소 배출 40% 절감, 2050년까지 탄소중립 달성을 국제사회에 공언.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정부와 시중은행은 2024년부터 2030년까지 452조원의 금융지원하기로 발표. 이 자금은 저탄소 공정 증설, 재생에너지 확대, 기후변화 대응 기술 개발 등에 투입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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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설명
+6.43%
탈황설비, 집진설비 등을 통해 탄소배출권을 획득한 바 있으며, 국내에서 유일하게 이산화탄소를 포집·저장·활용하는 CCS(이산화탄소 포집) 기술 보유.
+5.28%
불소화학, 냉매, 2차전지 소재, 반도체 특수가스 등의 기초화합물 화학소재 제조업체로,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는 저감시설을 보유.
+5.24%
화학제품 제조업체로 탄소포집의 원료가 되는 탄산칼륨을 비롯해 탄산칼륨이 원료가 되는 액체가성칼륨 등을 주력으로 생산.
탄소배출권 (온실가스) 테마 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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