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세 토픽] OLED - 소재·부품 테마, 솔브레인홀딩스 +4.62%, LB세미콘 +4.16%

증권플러스|2024.09.26 오전 09:18

[뉴스봇 기자] OLED - 소재·부품 테마가 강세다. 전일 대비 2.06% 상승세이다. 솔브레인홀딩스 +4.62%, LB세미콘 +4.16%, 이엔에프테크놀로지 +3.74% 등이 테마 상승을 이끌고 있다.

테마 설명

✔ 소재업체, 패널사의 가동률 및 생산량 변화에 영향 ✔ OLED 소부장 국산화율은 '19년 65% → '23년 71.5% ✔ 중국 기술 추격과 경쟁 심화 가능성은 우려 요인
OLED(Organic Light Emitting Diode, 유기발광다이오드)는 유기 화합물에 전류가 흐르면 빛을 내는 자체발광현상을 이용하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소재. 백라이트(BLU)가 필요 없는 구조의 특성으로 기존 LCD 등에 비해 구현에 구애받지 않는 것이 특징.
OLED 소재·부품은 디스플레이 패널 제조사들의 가동률 및 생산량 변화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패널 제조사들의 생산량이 증가할수록 소재·부품의 수요도 늘어남.
디스플레이 패널 업체에서 재료구조를 선행개발 후, 소재·부품사들이 고객사의 요구에 맞춰 지속적으로 발전·변경. 개발 후에도 재료별 업체선정에 따른 경쟁구도가 지속되는 환경으로, 핵심 기술력 및 안정된 양산능력(Capa), 특허 구축 등이 경쟁력으로 평가됨.
TV 업계는 OLED 중심으로 재편 중. 중국 업체들의 저가 물량 공세로 LCD 수익성이 악화한데다 경기 침체에 TV 수요마저 급감하자 업계는 잇따라 LCD 사업을 철수하는 추세. 2024년 OLED TV 출하량은 2023년(560만대)보다 16% 증가한 650만대 이를 것으로 전망. 출하량은 2024년부터 2027년까지 연평균 13% 성장해 2027년에는 920만대까지 출하될 것으로 추정(출처: DSCC).
특히 2024년은 IT OLED 침투율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 2024년에는 애플의 아이패드가 OLED로 전환해 11인치와 12.9인치 2가지 프로 라인업으로 출시 예정. OLED 아이패드의 출하량은 800만~1000만대로 전망하며 이중 약 60~70%는 LG디스플레이가, 30~40%는 삼성디스플레이가 담당할 것으로 전망. 아이패드 미니와 에어는 약 2026년에 OLED로 전환될 것으로 추정(출처: 신한금융투자, 키움증권).
노트북, 태블릿 등 소비자들이 휴대하는 제품군의 경우 전력 소모량 절감이 매우 중요하고, 중장기적으로 하이엔드 모델의 경우 폴더블 구현에 대한 니즈가 있어 OLED 침투가 본격화 될 경우 침투율 상승 속도는 TV 대비 빠를 것으로 전망(출처: 하나금융투자). 태블릿, 모니터, 노트북 등 IT용 OLED 출하량은 연평균 41% 성장해 2027년 3100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출처:유비리서치).
정부는 디스플레이 산업을 국가첨단전략기술로 지정(2023.05.17). 국내 패널 업체들은 2027년까지 정보기술(IT)용 OLED 생산라인 증설, 차세대 디스플레이 R&D 등에 65조원 넘는 자금을 투자할 방침. 정부는 세제·정책금융·인프라 지원, 규제 개선 등을 통해 민간 투자 계획이 적기에 이행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계획.
한국 OLED 소부장 국산화율은 2023년 71.5% 기록. 2019년 65%대비 6.5%p 증가한 수치로,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 등 정부의 지원과 민간의 공급망 확보 노력 덕분이라는 분석(출처: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정부는 3대 디스플레이 신시장(투명·차량·XR) 중 가장 먼저 투명 OLED 실증 사업에 선정. 투명 OLED는 백라이트 없이 화소 스스로 빛을 내는 '자발광' OLED의 장점을 극대화한 패널. 현재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양산 중인 곳은 LG디스플레이. 투명 OLED 개발에 뛰어든 삼성디스플레이는 퀀텀닷(QD) 기술을 활용한 투명 OLED 개발에 주력. 보스턴컨설팅그룹에 따르면 전 세계 투명 OLED 시장은 2022년 1000억원에서 2025년 3조원, 2030년 12조원으로 매년 2배씩 성장할 것으로 전망.
한편, 중국 업체들도 LCD 공급 과잉 및 트렌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OLED 패널 개발·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음. BOE는 중국 사천성에 8.6세대 유리원장 기준 월 3만2000장을 생산할 수 있는 기지를 구축하겠다고 발표(2023.11.29). 중국과 한국의 기술력 차이는 여전히 큰 편이나 중국 소재·부품 기업들의 기술 추격은 장기적인 위협 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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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2%
종속회사인 솔브레인에스엘디의 디스플레이 사업부는 임가공업을 영위. 대표적 매출원으로 RIGID OLED용 유리 기판을 식각해 얇게 만드는 공정을 거친 패널을 수주해 Scribing하는 임가공 용역. 주요 고객사로는 삼성디스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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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그룹 방계기업으로 디스플레이 회로칩 생산. OLED TV에 들어가는 DDI(구동회로칩)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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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세스케미칼(신너, 현상액, 식각액, 박리액 등), 화인케미칼(포토레지스트용 원료 등), 칼라페이스트 등의 반도체·디스플레이 전자재료 사업을 영위. OLED용 포토레지스트, WOLED용 R,G,B 컬러페이스트를 생산.
OLED - 소재·부품 테마 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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