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세 토픽] LED 테마, 신도기연 +21.06%, 서울바이오시스 +5.43%
증권플러스|2024.08.14 오전 10:46
[뉴스봇 기자] LED 테마가 강세다. 전일 대비 2.86% 상승세이다. 신도기연 +21.06%, 서울바이오시스 +5.43%, 빛샘전자 +4.39% 등이 테마 상승을 이끌고 있다.
테마 설명✔ LED는 빛을 발하는 화합물 반도체..TV, 조명 등 사용
✔ 정부 '27년까지 형광등 퇴출..'27년에는 사실상 LED만 사용
✔ 마이크로 LED 시장 개화로 지속 증익 예상..LED 수요↑
LED(발광다이오드)란 전류를 가하면 빛을 발하는 화합물 반도체로 TV, 조명, 휴대폰, 자동차 등에 사용. LED는 기존 광원의 1/5의 전력으로 고휘도의 빛을 낼 수 있기 때문에 친환경적. 또한 기존의 백열등과 형광등에 비해 수명이 4배 이상 길며, 용도에 따라서 대형화, 소형화 용이하다는 특성이 있음.
LED는 사파이어 잉곳을 절삭하여 웨이퍼를 만들고, 웨이퍼를 통해 LED칩을 만듦. 그 다음 LED칩을 작은 광원 여러 개를 한데 묶어서 패키지를 만들고, 패키지 기능 테스트를 함. 그 후 최종 제품에 용도에 따라 이용 가능한 단위인 LED 모듈을 만들어 최종 제품으로 재가공.
과거 LED 산업은 중국발 공급 과잉 등으로 수 년 간 업황 침체기를 겪었음. 하지만 중국 정부가 보조금을 축소한 뒤부터 중국 업체의 경쟁력이 낮아졌고, IT기이에서 미니 LED 채용이 확대됨에 따라 시장 수급이 안정화(출처: KB증권).
또한 정부는 형광등을 2027년까지 퇴출하는 방안을 행정 예고하기로 결정(2022.08.23). 형광등을 세 종류로 나눠 판매량이 적은 것부터 단계적으로 최저소비효율기준을 2023년부터 올릴 계획. 이로인해 2027년부터 사실상 LED 전등만 사용 가능.
LED 업체들은 마이크로 LED 시장 개화로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보임. 마이크로 LED는 기존 LED 소자보다 1/100 크기인 작은 소자로 이루어진 LED를 말함. 마이크로 LED는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대비 5배 가량 소비전력 효율이 높으며,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및 AR·VR(가상·증강현실) 디스플레이 제작에 적합.
마이크로 LED 시장은 미래 먹거리로 꼽힘. 시장조사업체 프렌드포스는 '22년 1900만달러(약 252억원)에서 '24년 5억4200만달러(약 7187억원)으로 28배 급증할 것으로 전망. '23년부터 AR·VR기기와 각정 웨어러블 기기 시장에서 본격 마이크로 LED 수요가 발생하는 점이 이유.
실제로 구글은 마이크로 LED 기반의 AR·VR기기 시장 진출이 본격화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삼성디스플레이도 AR·VR 기기용 디스플레이 후보로 마이크로 LED를 유력하게 보는 것으로 알려짐.
다만, 수율 확보는 최대 과제로 꼽힘. 마이크로 LED 전사와 불량 수리 효율이 좋지 않기 때문. 이에 업계에서는 수율 안정화에 성공 시 마이크로 LED 가격 경쟁력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이외 마이크로 LED는 미니 LED TV를 포함한 디스플레이, 피부 부착용 의료기기, 자율주행 센서 등에도 적용할 수 있음. 이 중 미니 LED TV의 성장 폭이 클 것으로 기대. 한국수출입은행은 OLED의 가격이 LCD에 비해 높고 소수 기업이 OLED 시장을 이끌고 있어, OLED 대비 낮은 가격으로 생산이 가능한 미니 LED에 대한 수요가 급성장할 것으로 내다봄.
미니 LED TV 패널의 출하량은 2020년 680만대에서 2025년 5200만대로 연평균 50% 증가할 것으로 예상. 전체 TV 패널 중 차지하는 비중은 2021년 2%에서 2025년 19%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출처: 한국수출입은행).
※ 테마는 종목 추천이 아닌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합니다. 상기 종목의 투자로 인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본문에 실린 전망 및 예측은 증권사, 경제연구소, 시장조사기관, 사업보고서 등의 자료를 기반으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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