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세 토픽] 방위산업 테마, SNT다이내믹스 +5.60%, 혜인 +4.91%
증권플러스|2024.08.07 오전 10:52
[뉴스봇 기자] 방위산업 테마가 강세다. 전일 대비 2.05% 상승세이다. SNT다이내믹스 +5.60%, 혜인 +4.91%, 한화에어로스페이스 +4.17% 등이 테마 상승을 이끌고 있다.
테마 설명✔ 국내 방위업체, 무기·장비 등 정부에 공급..국방정책 중요
✔ 국내외 지정학적 리스크 발생 시 주가 부각받는 경향
✔ 전세계 안보 불안에 수출↑..정부 '24년 방산 수출 200억 달러 목표
방위산업은 국가를 방위하는 데 필요한 무기·장비 및 기타 물자를 생산. 국내 방위산업 구조는 정부가 유일한 공급자인 동시에 유일한 수요자. 이에 따라 국가의 국방정책 비전 및 국가 간 이해관계에 영향.
방위산업은 첨단 기술, 높은 초기 투자 비용, 긴 투자 회수 기간 및 고품질의 안정적인 제품 생산 능력 등이 요구돼 진입장벽이 높음. 다만 시장의 독점적 지위를 보장했던 계열화 제도 폐지와 전문화에 따라 경쟁은 심화.
국내 방위산업은 기존 외국의 무기를 완제품으로 조립 생산하던 체계 획득 중심에서 첨단무기를 독자적으로 개발·생산할 수 있는 기술 축적 중심으로 전환 추세.
2024년 국방 예산은 전년대비 4.2% 증가한 59조4244억원. 특히 올해는 KF-21(보라매) 첫 양산 사업에 2387억원 배정. 국방부는 올해부터 KF-21 양산에 착수해 공군의 노후 전투기 전력 공백을 방지하겠다는 계획. 또한 올해 방산 수출 200억 달러를 목표로 제시. 이와함께 2027년 세계 4대 방산강국 진입 목표도 발표(2024.03.06).
글로벌 씽크탱크 그룹인 IEP에 따르면 2023년 각 국가의 평화도(GPI)는 평균 0.42% 악화. 2014년 이후로 개선된 이력이 없어. 국제 테러지수도 악화. 이스라엘 공습, 전쟁 등과 같이 조직에 속한 테러행위가 54%로 2021년(45%) 대비 증가(출처: 상상인증권).
2024년 중동은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 지속 중이며 미국의 개입 등 다른 국가로의 긴장 확산이 진행 중.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도 2년을 넘어가며 대결 구도가 확대되고 있으며, 중국도 남중국해 갈등에 올해 국방비 예산을 1조6700위안(약 309조원)으로 늘려.
또한 올해는 글로벌 선거의 해. 선거 결과에 따라 많은 외교와 안보에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측되며, 갈등과 대립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 갈등과 대립이 더욱 심화될 경우 첨단 무기 도입, 소진된 무기 재고축적 등 무기 수요는 지속될 것으로 추정.
중동의 금수조치 해제로 신규 수주 기대감도 발생. 2월 LIG넥스원은 사우디아라비아에 천궁-II 10개 포대(약 4조2500억원)를 추가로 수출하는 데 성공. 또한 국방부는 사우디와 '한-사우디의 중장기적인 방산협력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2024.02.05).
올해 수출입은행법(수은법) 개정안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경제재정소위를 통과했다는 점도 수출에 긍정적 요인. 이 개정안은 한국수출입은행의 자기자본 한도를 현행 18조4000억원에서 25조원으로 늘린다는 내용. 이로인해 30조원 규모의 폴란드 2차 실행계약 잔여 물량(K9 308문·K2 전차 820대)에 대한 추가 수출 기대감도 높아진 상태.
한편, 방위산업 업체들은 국내외 지정학적 리스크 발생 시 주가 급등하는 경향. 수십억달러의 방산 제품을 국내 기업들이 공급할 가능성이 존재하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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