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봇 기자] 건강기능식품 테마가 강세다. 전일 대비 2.11% 상승세이다. HK이노엔 +6.52%, 녹십자웰빙 +4.96%, 일동제약 +4.15% 등이 테마 상승을 이끌고 있다.
테마 설명
✔ 건강기능식품, 인체에 유용한 기능성 원료를 사용해 가공·제조
✔ 인구 고령화 속 다이어트·피부건강 건기식 수요 증가
✔ 정부 규제혁신으로 개인 맞춤형 건기식 시장 개화 건강기능식품은 일상에서 결핍되기 쉬운 영양소나 인체에 유용한 기능을 가진 성분(기능성원료)을 가공·제조한 식품. 식품위생법상의 일반식품과는 달리 동물시험, 인체적용시험 등 과학적 근거를 기반으로 한 기능성 원료만을 인정. 의약품과는 질병 발생 위험을 감소시키거나 건강을 유지 증진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는 점에서 구분. 건강기능식품 주요 업체는 크게 제조업체와 판매업체(브랜드)로 구분. 제조업체 생산 후에 주요 도매유통 채널(판매업체, 대리점, 총판 등)을 통해 소매채널로 이동.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고령 인구 증가, 개인 건강에 대한 관심 확산 등으로 면역력을 향상시켜주는 제품을 중심으로 양호한 성장 중. 최근 바쁜 일상 속에서 건강 관리가 쉽지 않고,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 증대, 피부건강에 도움을 주는 제품들의 수요가 20~30대 젊은 층을 중심으로 수요가 늘고 있음.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면역력 증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국내 건강기능식품 수출도 증가. 지난해(2023년) 건강기능식품 수출액은 8억4700만 달러(약 1조1500억원)로 코로나19 직후인 2020년(5억8100만 달러) 대비 45% 증가. 2024년 2월까지 누적 수출액도 1억4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1억2000만 달러) 대비 14% 늘어난 수치(출처: 한국무역협회). 금액 기준으로 가장 많이 판매된 기능성 원료는 홍삼, 비타민, 프로바이오틱스, PA·DHA 함유 유지(오메가-3), 체지방감소제품, 단백질보충제, 당귀추출물, 콜라겐, 밀크씨슬 추출물 순. 특히 중국과 일본에서 K-콘텐츠에 등장하는 PPL 효과 등으로 국내 건강기능식품의 선호도가 상승(출처: 코트라).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 따르면 국내 건기식시장 규모는 지난해 6조2022억원이며, 2030년에는 인구 고령화 등으로 25조원 규모까지 커질 것으로 추산. 정부는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규제샌드박스 시범사업'을 시행 중. 4년에 걸친 시범사업의 결과를 토대로 2025년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제도'가 본격 시행될 예정. 한국인에 맞는 영양 정보를 활용한 AI 알고리즘과 전문 인력의 상담을 통해 개인에게 최적의 제품을 추천받을 수 있는 사업으로, 시범사업 초기 180여개에 이르던 참여 승인 매장 수는 지난해 말 기준 3700여개로 급증(출처: 식품의약품안전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