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세 토픽] 증권사 테마, 키움증권 +7.88%, 미래에셋증권 +5.46%
증권플러스|2024.07.29 오전 09:48
[뉴스봇 기자] 증권사 테마가 강세다. 전일 대비 2.18% 상승세이다. 키움증권 +7.88%, 미래에셋증권 +5.46%, 한화투자증권 +4.68% 등이 테마 상승을 이끌고 있다.
테마 설명✔ 유가증권의 유통과 매매를 주 사업으로 영위
✔ 증권사 주가는 증시 거래대금과 상관관계 높아
✔ 하반기 밸류업 프로그램 및 금리 인하 기대감
증권사는 유가증권의 유통과 매매를 주업으로 삼는 회사.
국내 증권사는 거시경제 지표 등 외부환경 변화에 민감한 수익구조를 보유한 가운데 경쟁이 치열. 2023년 12월 기준 국내 증권회사 수는 61개. 그 중 초대형IB(자기자본 4조 이상)는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KB증권, 삼성증권 등 5개사(출처: 금융투자협회).
증권사의 주가 흐름은 증시 거래대금과 높은 상관관계를 보임. IB(투자은행) 수익, 트레이딩 수익 등 증권사의 회계적 투명성이 떨어져 추정이 어렵기 때문에 투자자들이 직관적으로 볼 수 있는 지표는 거래대금이 유일(출처: 대신증권).
증권 업종은 저(低) PBR 업종으로 분류돼 금융당국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수혜를 볼 것이라는 기대감 존재.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은 일본처럼 PBR이 낮은 기업에 대한 경영 개선 방안 마련과 기업가치 상승을 이끌어 주가 상승, 기업 성장 등을 유도하는 선순환을 목표. 주된 내용으로는 PBR·자기자본이익률(ROE) 등 상장사 투자지표를 업종·시가총액별로 공시하고 기업가치 개선 계획 공표를 권고하는 것 등이 포함.
올 하반기 기준금리 인하 시기 도래 등으로 거래대금 및 트레이딩 손익의 양호한 흐름세가 예상. 특히 밸류업 프로그램 관련 예고된 세제 개편 중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혜택 확대 고려시 개인 투자자들의 증시 참여도 확대도 기대. 정부는 증시 밸류업 방안 중 하나로 ISA에 대한 세제 지원을 확대하기로 결정. ISA의 납입한도를 연간 2000만원에서 4000만원으로 확대하고 비과세 한도를 2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확대하는 ISA 세제 지원 확대 방안을 추진하는 중(출처: 메리츠증권).
부동산PF(프로젝트 파이낸싱) 부문은 하반기 브릿지론(단기차입금)을 중심으로 구조조정이 본격화됨에 따라 건전성 악화와 추가적인 충당금 적립은 불가피할 전망. 아직까지 고금리와 부동산경기 감안 시 비부동산 영업기반 중요도 높으며, 포트폴리오 다각화 수준 낮은 증권사는 이익창출력 회복이 더딜 가능성 존재(출처: 신한금융투자, 한국신용평가)
2025년 상반기 우리나라 최초 대체거래소(ATS)인 넥스트레이드가 출범할 예정. 대체거래소 출범에 따른 증권사의 영향은 점진적인 거래대금 증가에 따른 수수료수익 증가가 예상되나, 단기적으로는 손익개선 기대감은 높지 않은 편. 오히려 올 하반기 이에 대응하기 위한 시스템 개발 비용 투입, 인건비 증가 등이 불가피 할 것으로 전망.
증권사들은 신사업으로 꼽히는 STO(토큰증권발행) 시장 선점을 경쟁 중. 향후 토큰증권의 유통시장은 한국거래소 주관의 장내시장과 별도 중개업자를 통한 장외거래로 구분될 예정. 증권사는 장외거래 중개업자 역할을 담당할 가능성이 높음.
증권사 입장에서는 독자적 플랫폼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 매력적인 상품을 독점적으로 공급하면 공모가 쉬워지고 발행사들의 플랫폼 선택 유인이 커지기 때문. 이를 위해 증권사들은 STO 사업을 준비하면서 다양한 조각투자사들과 업무협약 체결에 집중(출처: 하나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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