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세 토픽] 페인트 테마, 노루페인트 +9.91%, 삼화페인트 +4.09%
증권플러스|2024.06.05 오후 01:13
[뉴스봇 기자] 페인트 테마가 강세다. 전일 대비 2.92% 상승세이다. 노루페인트 +9.91%, 삼화페인트 +4.09%, 조광페인트 +3.37% 등이 테마 상승을 이끌고 있다.
테마 설명✔ 대형 수요처 유통망 확보한 상위 5개사 점유율 약 80% 차지
✔ '23년 전년비 건설업황 악화, 글로벌 경기침체 등에 실적 우려
✔ 전자재료, 2차전지 소재 등 신사업으로 체질 개선 움직임
도료산업은 화학제품 원료기술과 응용기술이 집약된 정밀화학공업의 한 분야. 주로 건설, 철강, 금속, 자동차, 조선 등 각 산업 분야에서 최종 마감재로 사용.
상위 5개(케이씨씨, 노루페인트, 삼화페인트공업, 강남제비스코, 조광페인트) 회사가 전체 시장점유율 약 80%를 차지. 이러한 상위 업체들은 그룹 계열 또는 대형 수요처와 유통망을 안정적으로 확보.
도료산업은 건설, 자동차, 조선 및 전자 등 전방산업 경기와 밀접한 관련이 있어 정부 사회간접자본(SOC), 재정비ㆍ재개발 사업과 같은 정책에 민감한 편. 전방 산업의 경기가 좋아지면 페인트 판매량이 급증.
2023년 국내 건설사들의 신규수주 목표는 주요 5개사 합산 기준 전년대비 6.2% 줄어든 82조원으로 제시. 작년 성과가 유독 좋았던 점과 주택 분양시장 위축 등을 반영해 대부분 전년 성과 대비 국내 수주 목표가 낮아짐(출처: 한화투자증권).
페인트 업황은 국제 유가와 밀접한 관련. 페인트를 구성하는 주 원재료인 용제, 합성수지, 안료 등이 대부분 원유를 정제해 만들기 때문. 그래서 유가 하락 수혜주로도 꼽히기도 함.
올들어 OPEC+ 주요 회원국은 사우디아라비아의 50만 배럴을 포함해 하루 116만 배럴 규모의 자발적 추가 감산 계획을 발표(2023.04.02). 중국의 리오프닝까지 본격화 될 경우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다시 넘어설 것으로 예상됨.
그러나 지난해 러-우 전쟁에 따른 국제유가 급등으로 KCC 6~19%, 노루페인트 16~25% 등 일제히 페인트 가격인상을 단행. 이미 제품 가격이 올라와 있어 올해도 인상을 단행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출처: 언론보도).
또한 페인트는 원료의 수입 비중이 높아 환율 추이도 영향을 받음. 원/달러 환율이 하락해야 수입 비용 절감 가능.
페인트 시장이 성숙기에 진입해 시장의 성장세가 둔화되면서 업계는 도료 기술 개발을 넘어 실리콘, 전자재료, 2차전지 소재 등 신사업으로 수익원을 넓히는 움직임.
강남제비스코는 신사업 관련 이차전지 파우치용 폴리에스터 접착제를 개발. 이밖에 전기차 배터리모듈 커버용 수지, 자율주행 인지 대응형 코팅 소재 개발도 진행 중. 조광페인트는 자회사를 통해 전기차 배터리팩 제조 과정에서 생기는 틈새를 채우는 방열도료를 개발 중. 노루페인트는 반도체 코팅제·접착제와 실리콘음극재 바인더를 개발 중이며, 삼화페인트는 반도체 패키징용 에폭시 밀봉재 개발을 완료하고 현재 시험 양산을 준비 중(출처: 언론보도).
※ 테마는 종목 추천이 아닌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합니다. 상기 종목의 투자로 인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본문에 실린 전망 및 예측은 증권사, 경제연구소, 시장조사기관, 사업보고서 등의 자료를 기반으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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