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세 토픽] 항공·우주 테마, 한화에어로스페이스 +12.20%, 쎄트렉아이 +4.19%

증권플러스|2024.06.03 오전 09:30

[뉴스봇 기자] 항공·우주 테마가 강세다. 전일 대비 2.52% 상승세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12.20%, 쎄트렉아이 +4.19%, 컨텍 +3.08% 등이 테마 상승을 이끌고 있다.

테마 설명

✔ 항공여객 회복 기대..중거리 여객기 수요↑ ✔ 우주산업, 국가·민간 중심으로 천문학적인 투자 집행 중 ✔ 올해 우주항공청 개청..5대 임무에 9923억원 투자 집행
항공 제조는 완제기(완성된 항공기) 제조와 항공기 부품 생산으로 구분. 항공기 제조 산업은 주문에서 인도까지 평균 3~4년이 소요되며, 중장기적으로 투자가 필요한 수주산업. 항공 제조업은 여객 및 화물을 운송하는 항공 운항업 후방산업으로 여행수요, 유가 수준 등과 관계있음.
2024년 1월 보잉의 상업용 항공기 수주 잔고는 유닛 기준 5800대로 8개 분기 연속 상승. 더불어 작년 말부터 중국과 인도의 운항 재개. 보잉, 에어버스 등 주요 상업용 항공기 제조 업체들에게는 2024년 견조한 여객 수요가 업황에 긍정적(출처: 유안타증권).
항공MRO(Maintenance, Repair, Overhaul)산업은 항공기의 안전운항과 성능 유지를 위한 운항‧기체‧부품‧엔진 등 정비를 총칭. 국내 항공사의 해외 정비 의존도는 51%, 산업규모는 7560억원 수준. 정부는 2030년까지 국내 항공정비산업(MRO)을 현재 대비 7배 늘어난 5조원 규모 시장으로 확대하고, 기술 수준을 선진국의 90%까지 높이기 위한 지원을 발표.
대한항공은 2024년 MRO 투자금액을 3346억원에서 5780억원으로 확대. 인천 영종도 운북지구에 아시아에서 가장 큰 엔진정비 클러스트를 조성한다는 계획. KAI도 MRO 사업을 꾸준히 확대. 2017년 항공 MRO 사업자에 지정된 KAI는 2018년 7월 MRO 산업을 전담하는 한국항공서비스(KAEMS)를 설립해 국내 주요 LCC들의 MRO를 담당.
우주 산업은 크게 위성산업과 위성 외 산업으로 구분. 위성 산업은 위성체 제작, 발사, 위성 서비스, 지상장비 등이 있으며, 위성 외 산업은 민간 우주여행 서비스 등이 존재.
세계 우주 시장은 선진국 중심으로 천문학적인 투자를 하는 상황. 우주항공 기술의 발전은 국방, 날씨 관측, 네비게이션 등 다른 기술에 응용될 수 있어 파급효과가 크기 때문. 모건스탠리에 따르면 2040년 세계 우주 시장은 1조달러(약 1120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
정부는 우주 과학 기술 개발에 노력 중. 누리호 3차 발사 성공으로 한국은 미국·프랑스·일본·러시아·중국·인도와 함께 독자 우주수송 능력을 지닌 7대 우주 강국으로 등극(2023.05.25).
한국형 달 궤도 탐사선 '다누리호' 발사 성공(2022.08.05)을 시작으로 정부는 2032년까지 10년간 약 2조134억원을 투입, 누리호보다 성능이 3배 이상 뛰어난 차세대 발사체 개발에 힘쓸 계획. 이를 바탕으로 정부는 2030년 달 궤도에 투입할 성능검증위성을 발사하고, 2031년 달 착륙선 예비 모델을 발사한 다음, 2032년 달 착륙선 최종 모델을 발사한다는 계획. 이렇게 2030년까지 우주에서의 무인 수송 능력을 확보한 다음 2045년까지 유인 수송 능력을 확보한다는 방침.
올해는 우주탐사, 우주수송, 우주산업, 우주안보, 우주과학 등 5대 임무에 올해 9923억원을 투자 2032년 달 착륙을 위한 달 탐사 개발을 착수하고, 차세대발사체를 개발할 민간 기업을 선정하는 계획이 포함. 국내 최초로 초소형 군집위성 시제기를 상반기에 발사하고, 하반기에는 태양코로나그래프를 국제우주정거장에 설치할 계획.
또한 정부는 5월 우주항공청을 개청. 이와함께 올해부터 대전·경남·전남 등 3개 지역을 축으로 한 우주산업 클러스터 삼각체제 구축사업을 시작(2024.03.13).
민간 우주산업도 확대되는 추세. 누리호 개발에는 300여개 민간 기업 참여. 누리호가 발사에 성공함에 따라 우리나라도 민간이 우주 과학 기술 개발을 주도하는 '뉴 스페이스' 시대 진입. 민간 역량 강화를 위해 정부는 우주개발 투자규모를 2027년 1조5000억원까지 확대.
한편, 한국과 미국은 우주 협력 전 분야에 걸친 한미동맹 강화를 약속. 2023년 4월 대통령의 미국 국빈방문을 계기로 우주탐사·과학 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의 '한미 우주협력 공동성명서'를 체결. 우주항공청(연내 설립 예정)과 NASA 간 협력 토대 마련과 함께 미국의 아르테미스 계획에 한국의 참여를 더욱 확대. 퀀텀 분야에서도 '양자과학기술협력 공동성명서'를 통해 지난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협력 방안을 구체화(2023.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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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계열의 항공엔진사업 영위. 국내 군수 엔진시장 독점. 주요 품목은 가스터빈엔진 및 엔진부품, 엔진정비 등. 2021년 발사될 한국형발사체에 들어갈 75t·7t 액체 로켓엔진의 총조립과 터보펌프·개폐밸브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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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시스템 개발 업체. 국내에서 유일하게 위성시스템을 자체 제작하고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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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분야 전문 스타트업. 우주 지상국 설계, 구축, 운용부터 위성 데이터 수신, 처리, 분석/활용이 가능한 토탈 솔루션 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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