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세 토픽] 웹툰 테마, 와이랩 +26.84%, 엔비티 +18.10%

증권플러스|2024.06.03 오전 09:06

[뉴스봇 기자] 웹툰 테마가 강세다. 전일 대비 8.36% 상승세이다. 와이랩 +26.84%, 엔비티 +18.10%, 키다리스튜디오 +14.88% 등이 테마 상승을 이끌고 있다.

테마 설명

✔ 국내 웹툰 기업, 해외 시장 진출..네이버웹툰 올해 미국 상장 계획 ✔ 웹툰IP를 활용해 드라마·영화 등 2차 판권으로 확대 추세 ✔ 글로벌 웹툰 시장, '30년까지 연평균 40% 성장 전망
웹툰은 웹(web)과 카툰(cartoon)의 합성어. PC·모바일 전용으로 제작된 만화로 5~10분 이내에 소비할 수 있음. 웹툰 산업은 크게 플랫폼과 에이전시(기획사/제작스튜디오 포함)로 이루어짐.
웹툰을 연재하는 경로는 웹툰 플랫폼과 직접 계약하거나 에이전시를 통해 제작·배급. 웹툰 에이전시는 주로 작가와 작품 연재, 유통 계약을 체결하고 계약금 등의 대가를 지급. 더해 웹툰을 플랫폼에 연재시키는 대가로 발생하는 매출액을 기준으로 작가와 수익을 배분.
국내 웹툰 플랫폼 업체들은 해외 시장으로 진출하는 추세. 2021년 네이버는 6600억 원을 들여 북미 최대 웹소설 플랫폼인 '왓패드'를 인수했고, 카카오엔터는 타파스(웹툰)·래디쉬(여성향 웹소설)·우시아월드(남성향 웹소설)를 1조1450억 원 가량에 인수. 두 회사는 북미 외 만화의 본고장인 일본에서도 영향력을 확장. 카카오픽코마는 2023년 처음으로 연간 거래액 1000억엔을 경신했으며, 네이버는 라인망가와 이북재팬 등의 거래액 합산이 1000억엔을 돌파.
특히 네이버 웹툰의 미국 웹툰엔터테인먼트는 올해 미국 상장을 목표로 준비 중.
웹툰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드라마, 영화, 게임 등 2차 판권의 영역이 확대 중. 2024년 tvN '내 남편과 결혼해줘' 방영을 시작으로 꼬마비 작가의 웹툰 '살인자ㅇ난감', 웹툰 '피라미드 게임', '닭강정' 등도 올해 드라마로 방영될 예정. 올해 1월 웹툰 '나 혼자만 레벨업'을 바탕으로 제작된 애니메이션 '나 혼자만 레벨업'은 국내 TV 채널을 비롯해 글로벌 OTT 등을 통해 공개.
장기적으로도 웹툰 시장 확대에 대한 기대감은 커지고 있음. 시장조사기관 스페리컬 인사이트&컨설팅은 글로벌 웹툰 시장은 2030년까지 연평균 40.8%가 성장할 것으로 예측. 향후 웹툰 플랫폼 체계가 완성되면 탄탄한 수익구조를 기반으로 장기적인 성장이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설명.
한편, 정부는 2024년 웹툰 분야 집중 육성을 위해 한국콘텐츠진흥원 내에 웹툰 산업팀을 신설. 또한 '만화진흥에 관한 법률' 전면 개정도 추진. 웹툰 플랫폼 해외진출 도모를 위해 일본, 미국 등 주력 시장 공략에 총예산 30억원을 투입하고 세계적인 행사 개최를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밝힘. 문체부는 2027년까지 만화·웹툰의 산업규모를 '23년 2조6000억원에서 '27년 4조원으로, 수출 규모는 '23년 1억700만 달러에서 2억5000만 달러로 확대하겠다는 목표(2024.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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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텔링 콘텐츠 업체로 웹툰 저작물의 기획 및 제작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 작가 양성, 스토리 기획, 웹툰 제작 등 밸류 체인을 통합해 해당 작품에 대한 지식재산권(IP)까지 회사가 보유하는 사업 모델을 구축.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아일랜드’와 넷플릭스 오리지널 ‘킹덤’ 등의 원작 웹툰을 제작. 네이버웹툰(12.02%)과 CJ ENM(12.01%)이 각각 2, 3대 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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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웹툰의 리워드 광고 서비스인 ‘쿠키오븐’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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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및 웹소설 콘텐츠 플랫폼 서비스 업체. 웹툰은 자체 플랫폼(국내 봄툰, 프랑스·독일 델리툰)에 선 연재후 포털에 서비스. 웹소설은 B2C 플랫폼 판무림을 운영하고, 포털에 웹소설 콘텐츠를 유통·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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